'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348건

  1. 2011.03.19 2011-너도바람꽃-2 (1)
  2. 2011.03.17 2011-변산바람꽃 (3)
  3. 2011.03.14 2011-너도바람꽃
  4. 2011.03.04 야생화산책-꿩의바람꽃 (3)
  5. 2011.02.28 야생화산책-앉은부채 (3)
  6. 2011.02.18 야생화산책-개불알난 (8)
  7. 2011.02.10 야생화산책-개불알풀 (2)
  8. 2011.02.01 야생화산책-너도바람꽃 (7)
  9. 2011.01.25 야생화산책-벼룩나물 (2)
  10. 2011.01.17 야생화산책-흰얼레지 (6)


노랑앉은부채 만나러 갔다가,
헛탕치고 돌아 오는 길 그냥 내려가야지 굳게 다짐했건만, 
또다시 무릎 꿇고 우러러 봤습니다.
너도바람꽃의 그 당당함에 다시 또 카메라 셔터를 눌러야 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야생화 3총사를 꼽으라면,
아마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복수초가 순위에 들지않을까 싶습니다.
그중 가장 손쉽게 만나는 꽃이 너도바람꽃이기에
많이도 찍었고 많이도 블로그에 올렸기에 이제 그만 담자고 다짐했건만,
강렬한 봄 햇살에 순백의 꽃잎이 투명하게 빛나면,
끝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몸을 낮춰 눈을 맞추게 됩니다.
작은 언덕 위에 핀 두 송이 너도바람꽃으로 수미쌍관법을 응용해봅니다.
주말이던 19일 천마산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슈퍼모델' 너도바람꽃입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1.03.23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작년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피어났네요...

 

겸손해야 만날 수 있나니,
무릎 꿇어야  수줍은 속살을 볼 수 있나니...
몸 낮추는 이여,
봄날 귀하게 환하게 피어나는 변산 처자들이 그대에게 방긋 미소를 건넬 것이다.
허리 꼿꼿이 세운 이에겐 그저 등산화에 짓밟히는 
한갓 잡초에 지나지 않겠지만...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꽃은 피어났건만,
쨍하고 빛나는 한줄기 햇살이 너무도 아쉬운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1.03.23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많은 색깔을 보여주는 꽃 같아요.
    흰색, 노란색, 초록에 보라까지...

    • atomz77 2011.03.2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그저 예쁘다/달덩이같다/감탄만했지/색색의 미감을 세세히 느끼지 못했는데/대단하십니다/반갑습니다/

  2. 김자영 2011.05.03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른 블로그에서 너무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네요 행복합니다.


그 지독한 추위를 이기고,
100년만의 폭설도 이겨내고,
경기도의 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 꽃이 찾아왔습니다.
세세년년 피는 너도바람꽃이건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볼 때마다 반갑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주 빛이 좋은 봄날 
까투리를 희롱하며 노는 장끼의 꼬리깃이 
이렇게 활짝 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너주만 참으면 
눈부시게 빛나는 이런 봄날을 만나게 되겠지요.
3월의 첫 주말 
꽃샘 추위의 앙탈에 할퀴지 않도록 모두 건강 유의하십시요.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탄생 2011.03.09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팍 할퀴었습니다.

    꿩의 바람꽃!!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듯
    가슴 뭉클합니다.

    새벽우면산 스산한 봄기운 맞으며
    지난봄날 옹기종기 빛을 발하던 봄의 꽃들이 그리웠습니다.

    우연gl 들른 길모퉁이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갑니다.

  2. 정의대장 2011.03.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야생화 참곱지요.
    노루귀.매발톱꽃.금냥화.은방울꽃.복수초등등.
    이러한 꽃들이 점점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갑니다.
    참으로 아까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토종 야생화를 보호하고 퍼뜨리는데 앞장 섭시다.

  3. 들꽃처럼 2011.03.23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백의 꽃잎이 어찌 저리 고운지...


"고로쇠 물 받으러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안즉 멀었어"
산촌 지인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보내고,
직접 산중 화원을 찾아봤지만,역시 높은 산은 아직 한겨울이더군요.
사진 기록을 보니 지난해 2월 27일 너도바람꽃 한송이를 만나
앞태도 찍고 뒤태도 찍고 한참을 놀았더구만,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날이 차더니
한 열흘은 기다려야 햇꽃을 만날수 있을 듯 싶습니다.
맨 아래 사진 3장에서 보듯 
깊은 계곡은 아직도 눈벌판이고,
양지바른 곳에선 겨우 앉은부채가 엄지손가락만큼 싹을 틔웠습니다.
위 사진들은 지난해 봄 이산저산에서 만난 다양한 자태의 앉은부채입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재흥 2011.03.02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피고 지며 윤회하는 자연의 이치처럼 우리들의 삶도 생과 멸이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인정해야 갰지요.
    혹독한 겨울이 가기도전에 움터 오르는 야생들의 힘이 참 경이롭습니다.
    장면마다 국장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사진 잘 보고갑니다.

    • atomz77 2011.03.03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나뵈니 반가웠습니다/앞으로 뵙는대로 한수 배우겠습니다/그때그때마다 원포인트 레슨 기대합니다/

  2. 들꽃처럼 2011.03.23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쪽엔 하얀눈이,
    그 한곁엔 새싹이...


망측한 이름에 비해
색이나 모양이 너무도 화려하고 예쁜 개불알난입니다.
그런 탓에 보이는 대로 남획 당하기 일쑤여서,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우리의 야생난입니다.
이런 사정은 우리만의 일이 아닌 듯,
지난해 영국에서도 개불알난의 일종인 '시프리페디움'이 한 골프장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이 이를 지키기 위해 방어선을 치고, 한시간마다 순찰을 도는가 하면
CCTV까지 설치할 예정이라는 외신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한창 봄이 무르익을 즈음인  5월에 꽃이 피는데,
요즘은 복주머니난이라는 예쁜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야생화 2011.02.20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이름보고 웃엇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복주머니난 이라는 이름이 훨씬더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

  2. 백승대 2011.02.23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dd

  3. 백승대 2011.02.23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매직하우스 출판사입니다.
    이번에 우리는
    꽃에게 말을 걸다 라는 책을 내는데
    선생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여기 연재된 글입니다.
    선생님의 사진 출처를 물론 밝힐 것입니다.
    일단 전화통화를 하고 싶습니다.
    백승대 02)323-8921 010-2330-8921 magicsina@naver.com

    • atomz77 2011.02.24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주고/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다만 블로그 사진들을 출판에 사용하는 것은 정중히 사양하오니/이해바랍니다/

  4. 백승대 2011.02.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원고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5. 백승대 2011.02.23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서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를 검색하면 원고 대강이 있습니다.

  6. 들꽃처럼 2011.02.24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감도 좋고,
    모양도 항아리모양에 빗물 들어갈까 싶어 뚜껑까지...
    단지 이름이 좀... ㅎㅎ
    그래도 옛이름이 친근감이 더 느껴져요.

  7. 햇빛좋아 2011.02.25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강아지 게 정말 저렇게 생겼나요?
    그렇다면 정말 강아지 고추는 예쁜 거군요.
    우리 강아진 수컷이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빗물 들어갈까봐 뚜껑이 있다는 것도 신기해요.
    정말 너무나 섬세하고 보배롭게
    마치 극상품 보물을 품듯이 떠 받들고 있네요.

    복주머니난 이라는 이름이 훨 예뻐요.

제주와 남녘의 해안가에선 벌써 때이른 꽃소식이 들려옵니다.
처녀들의 환한 미소를 배경으로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사진이 
신문 지상에 등장하는가 하면,
제주도 및 동해 바닷가에 핀 복수초나 순백의 광대나물 꽃사진이 인터넷 사이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름도 별난 '개불알풀' 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개불알'이란 이름은 꽃이 아닌,
꽃이 진 뒤 맺는 열매 모양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 그럴듯합니다.
듣기도 부르기도 민망해서 
'봄까치꽃'이란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봄의 전령사에 대해 
정일근 시인은 '봄까치꽃'이란 제목의 시에서   
"겨울 속에서 봄을 보려면/
신도 경건하게 무릎 꿇어야 하리라/
내 사는 은현리에서 제일 먼저 피는 꽃/
대한과 입춘 사이 봄까치꽃 피어/
가난한 시인은 무릎 꿇고 꽃을 영접한다..."고 노래했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1.02.24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파란색 파스텔로 칠해 놓은 듯한 색감이네요.

    동백도 벌써 피었다는 소식이던데,
    올 해엔 내려가서 맞이해야 하는 기회가 있을지...쩝!

  2. 안미리 2011.04.30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지어 피던 푸른 꽃

    몸을 숙여

    눈을 낯추어 보던 어린 시절까지 떠오르네요

    좋은 사진 감사해요~~


햇살 좋은 봄날,
보석처럼 빛나는 한송이 너도바람꽃이
온 천하를 호령하듯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겨울의 끝이자,
새봄의 첫머리에서 만나는 너도바람꽃에게선 
약자의 외로움보다는 
긴겨울의 강추위를 이겨낸 의연함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비록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모진 세파를 이겨낸 
강자에게서 엿볼수 있는 단단한 힘이랄까 그런 것 말입니다.       
이제 '강하고 예쁘고 단아한' 너도바람꽃을 만나기까지 한달여쯤 남았습니다.
우리 야생화 좋아하시는 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1.02.02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한파도 물러간 듯하니 곧 만날 수 있겠죠.

    김기자님!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지내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셔서 좋은 꽃소식 열심히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atomz77 2011.02.07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월은 어김없지요/아직도 늦추위/꽃샘추위 등이 남아있어 꽃보기까지 한두차례 더 몸살을 앓아야겠지요/새해 복많이 지으세요/

  2. 백석사랑 2011.02.06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귀한걸 찍으셨습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3. 세우오토 2011.02.06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4. 초록버드나무 2011.02.07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어떤 프로에... 한계령서 중청 가는 길, 백담사서 봉정암 지나 소청 지나 중청 오르는 길, 숨 턱 차며 함께 오른 기분이었어요...봄봄 다가오네요..

벼룩도 낯짝이 있다,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을 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작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벼룩이란 곤충을 앞세운 속담들이지요. 
작음을 상징하는 벼룩이 식물이름에도 등장합니다.
벼룩나물,벼룩이자리 등이 작고 왜소하다고 해서 벼룩이란 이름을 머리에 단 식물들입니다.
새끼(노루귀).좀(개구리밥).애기(냉이),어리(연꽃) 등도 비슷한 의미의 접두어들이지요.
4~5월 만물이 생동하는 봄 논두렁이나 밭에서 만나는 벼룩나물은,
그러나 이름만큼 작지는 않은  들꽃입니다.
오히려 크기의 작음보다는 짙은 흰색이 유난히 돋보이는 풀꽃이지요.
사시사철 여기저기서 흔히 만나는 별꽃과 닮아서 북한에서는 아예  벼룩별꽃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작다는 뜻의 개미와 왜소하다는 뜻이 중복된 '개미바늘'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아무래도 실제 크기에 비해 그 작음이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같은 듯 다른 벼룩나물의 다양한 포즈를 느껴보세요.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1.02.0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얗고 이쁘기만한데...
    봄이 오면 논두렁이나 밭을 찾아봐야겠습니다.

  2. 백석사랑 2011.02.06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순한꽃잎이지요


흰색을 귀히 여겨온 탓일까.
유독 '백(白)' 자 들어가는 물건을 명품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마(馬)니 백사(巳)니 백록(鹿)이니...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산기슭을 뒤덮다시피 한 얼레지 꽃밭에서 
흰얼레지 한송이라도 찾으면 신이 나서 야단입니다.
급기야 혼자만 담겠다는 욕심에,
얼른 카메라에 담고는 꽃을 따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런 일 없기를 바라며,
야생화 좋아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흰얼레지의 상서로운 기운을 전합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록버드나무 2011.01.17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흰얼레지 예쁘네요~~

  2. 이종하 2011.01.1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또 봄 꽃을 보여주시네요.. 바람난 여인 꽃말에 어울리는 수려한 자태입니다

    님의 수고로움에 저만치 봄이 성큼 와 있는것 같군요 덕분에 한참 머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3. 정기순 2011.01.19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샘은 야생화를 잘 알고,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쓰시고
    제가 가고싶어했던 길을 가고 계시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 들꽃처럼 2011.01.2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깔끔한 색감이네요.
    흰엘레지는 직접 못 봤는데, 올해는 한번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5. 은방울꽃 2011.01.30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쁘네요. 위의 말씀대로 자연은 서로가 보호하는 가져야겠지요.

  6. 백석사랑 2011.02.0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흰꽃은 처음봅니다. 귀한걸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