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429건

  1. 2011.08.17 야생화산책-좀고추나물 (1)
  2. 2011.08.15 야생화산책-여뀌 (7)
  3. 2011.08.12 야생화산책-참바위취 (2)
  4. 2011.08.09 야생화산책-솔나리 (3)
  5. 2011.08.05 야생화산책-구름병아리난초 (4)
  6. 2011.08.02 야생화산책-타래난초 (6)
  7. 2011.08.02 야생화산책-말나리 박새 꼬리풀... (2)
  8. 2011.07.29 야생화산책-바위채송화와 난쟁이바위솔 (3)
  9. 2011.07.26 야생화산책-돌양지꽃 (3)
  10. 2011.07.24 야생화산책-한국사철난 (1)


가끔 이런 '좀팽이'같은 놈을 봤나 라는 말을 하지요.
"몸피가 작고 좀스러운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연에서 만나는 좀팽이들은 어떨까요.
좀바위솔,좀양지꽃,좀설앵초,좀민들레,좀비비추,좀꿩의다리,..
한결같이 눈에 보일듯 말듯 작기는 하지만,
결코 좀스럽지 않은 꽃을 피우는 풀들입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믿음을 배반하지 않는 꽃들 말이지요.
하긴 이 세상에 귀하고 예쁘지않은 아이들이 없듯이,
세상 모든 꽃들은 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요.
물론 작은 풀꽃들의 아름다움을 알기위해선 
고개를 숙이고 눈을 맞추는 겸손함이 필요하지요.
고추나물 애기고추나물 좀고추나물 등이 있는데,
고추나물은 무릎 이상 차 오르는 키때문에 쉽게 구별되지만,
애기고추나물과 좀고추나물은 차이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수술의 수가 10개 이내로 적으면 좀고추나물,
10개를 넘어 무성하다 싶으면 애기고추나물로 구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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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27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부터는 꽃을 확대해서 원판으로 보곤합니다.
    가까이서 보는 느낌이 머리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네요.

    이 꽃도 암술 모양에 달팽이 더듬이 같은 것이 있는게
    여간 아름답지가 않네요~~ ^^*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을 다시한번 인용하게 만드는 꽃입니다.
여뀌.
이렇게 들여다보고,
그 깜직한 아름다움을 새삼 말하기 전에는 
그저 한갓 잡초에 불과했을,
흔하디 흔한 풀입니다.
오고가는 길섶이나 뒷동산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름하여 '잡초'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축 늘어진 꽃대 끝에 맺힌 물방울에 비친
숲의 모습이 신기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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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흔한 풀이지만,
    빨간 봉오리속에 어쩌면 저리 맑은 꽃잎을 숨겨 놓고 있었던건지...

    맺힌 물방울속에 온 숲이 갇혀 있네요... ^^*

  2. 초록버드나무 2011.08.1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답게 담으셨네요 .... 제가 알고 있는 여뀌를 떠올려 봅니다

  3. 청산 2011.08.17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방울 속의 세상...잘 보았습니다.

  4. 들바람꽃 2011.08.23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행복하시겠어요 ~~선생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찍으시면서 이땅 온산야를 다니시며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시니 참 부럽습니다

  5. 2011.08.23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바위채송화,돌양지꽃,난쟁이바위솔에 이은
또 하나의 바위식물인 참바위취입니다.
구실바위취,바위떡풀과 더불어 범위귀과  3총사라 할 수 있지요.
비슷비슷한 꽃,
작고 가냘픈 꽃,
그러나 구실바위취와 참바위취는 우리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산식물입니다.  
구실바위취가 6월쯤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참바위취는 7월,
바위떡풀은 8월이
꽃 피는 절정기입니다.
한꺼번에 피는 게 아니라
돌아가면서 꽃을 피우면서 오랜동안 꽃보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모두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지만, 
큰바위의 그늘에 주로 서식하기에
아쉽게도 빛 받은 꽃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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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3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탄을 안할 수가 없어요.
    한단어로 표현하면... 햐~~ 아니면 와~~

    별보다도 더 예쁜 것 같습니다.
    꽃속에 또 꽃이 있어요!!

    꽁지)
    여지껏은 그냥 올리신대로 봤거든요.
    그러다가 꽃을 클릭했더니 댓빵 큰사진이... 야호~ ^^*

  2. Generic Viagra 2011.12.2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가 여기있어. 난 학교에서 내 논문에 대해 지금 일주일 동안이 주제에 대한 읽기와 제가 블로그에 이곳을 찾았 하나님께 감사 했어요. 이 읽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이 산을 껴안고
봉우리가 봉우리를 감싸안는,
그 아스라한 파노라마를 단 한번 본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 벅찬데...
끝없이 이어지는 연봉을 굽어보며 한여름을 보내는 솔나리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바로 신선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연분홍 꽃잎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단지 맑은데서 그치지 않고 속살마저 드러날 듯 투명한 꽃잎이...
잎이 솔잎을 닮았다고 솔나리라고 이름 붙었다지만,
단지 잎만이 아니라,
전초가 소나무의 기상을 빼닮은 듯 고고하고 우아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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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솔나리는 잎이... ㅎㅎ

  2. 들꽃처럼 2011.08.10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다시 들어와서 사진을 보다가
    클릭을 해서 큰사진으로 보니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작은 사진이라서 안보이던 것들이 뚜렷이...
    색감도 모양도 완전 감동입니다!!!

    • atomz77 2011.08.11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보호식물 2급에 속하는 솔나리는/우선은 몇몇 높은 산에 가야 만날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대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그런 희귀성이 아니라,색과 모양 자체만으로도 나리과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야생난초인 구름병아리난초입니다.
아주 높은 산,
이름 그대로 구름이 머무는 꼭대기에서 만났습니다.
만나긴 만났으되 조금 늦게 만나는 바람에
일부 꽃잎이 지는 등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 또다시 만날 지 기약할  수 없기에
지금 이 그대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그래도 연분홍색 꽃잎에 점박이 혓바닥까지
자생란의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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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짐 2011.08.06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쾌하고 좋네요 ^^

  2. 들꽃처럼 2011.08.10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박이 혓바닥... 이게 자생란의 특징이란 말씀이죠? ㅎㅎ

  3. 2011.08.1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나는 타래난초다.
'똬리를 틀듯 비비 꼬이다'는 뜻의 '타래'란 우리말을
온몸으로  설명하는 꽃,
타래난초입니다.

척 보는 순간 누구든 '예쁘다' 
근데 '이름이 뭐지?'라고 묻다가
타래난초라는 대답을 들으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꽃입니다.
이름 그대로 난초과에 속하는 우리의 야생난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봄부터 여름사이 잔디밭 등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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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지욱 2011.08.02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만 본다면 봄부터 여름이 아니라 여름에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잘 찍으셨네요

  2. 정영숙 2011.08.0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밑에 밟히기만 했을 꽃들을 섬세하게 찍어 모든이에게 즐거움과 감사함을 안기니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저또한 너무 감사합니다.수고하지 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 주셔서 즐거운 하루였어요

  3. jane0014 2011.08.04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혼이 피곤할 때 생각나게 하는 쉼터입니다.

    여전히 사진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감상만 하고 댓글은 모처럼 적었네요~

  4. 들꽃처럼 2011.08.10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홍입술에 설탕을 묻혀 놓은 듯...
    예쁘네요~~ ^^*


폭염과 폭우속에서도 꽃은 핍니다.
여름꽃이 핍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위로부터
박새,
말나리,
어수리,
짚신나물,
꼬리풀,
동자꽃,
물레나물,
이질풀,
물봉선,
마타리,
꿩의다리,
노루오줌.
고르지 못한 날씨 탓에 제대로 된 사진찍기가 어렵다며   
인증샷용 종합선물세트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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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0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 따로 모양 따로...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상태랍니다. 쩝!
    옆에다가 메모장 띄워서 이름 써 놓고, 사진 하나씩 내려가면서 비교 중입니다. ㅎㅎ
    다 알것 같은데 엉망진창이네요. 쿨럭!

    나리는 어찌 구별하시나요?
    예를 들면 하늘나리야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있다해도
    참나리와 말나리는? 저는 그게 그건데...ㅎㅎ

  2. 여울 2011.08.1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밑에 이름을 넣어 주시면 보기가 좋을것 같네요.
    항상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ㅎㅎㅎ


이어지는 제2, 제3의 바위꽃,
바위채송화와 난쟁이바위솔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에 억척스럽게 달라붙어 꽃을 피우는 키작은 요정들이지요.
바위채송화는 돌양지꽃과 마찬가지로 노란색 꽃을,
난쟁이바위솔은 자잘한 흰색 꽃을 피웁니다.
시커먼 바위의 배를 가르면...
노란물감 하얀물감,,,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 무지개가 들어있을지도 모르죠.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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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종하 2011.07.29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위험한 상황에서도 좋은 그림을 담아 소개해주셔서 감사함니다

    난장이바위솔 처음 만나는 꽃입니다....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건강하십시요

  2. 박지욱 2011.08.02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어디서 찍은것인지 궁금하네요

    안전제일 입니다만 열정이 느껴지네요 ^^

  3. 들꽃처럼 2011.08.10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분도 없을 바위에 붙어서 저리도 이쁜 색감을 뿜어내다니...
    감탄에 감탄입니다.


"문 : 장대한,그러나 거무튀튀한 바위 속에 뭐가 있을까요?
 답 : 노란색 물감"
그렇지 않고서야 황량한 바위에 아슬아슬 붙어 사는 돌양지꽃에서 
시리도록 진한 노란색 꽃이 피어날 수 있을까요.
가수 조관우가 꽃밭에 앉아서 '고운빛은 어디에서 왔을까'라고 절규하며 
물었듯 돌양지꽃의 노란색은 정말 어디에서 왔을까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돌양지꽃은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그래서 누구에게나 친숙한 꽃입니다.
사진의 구도가 제각각인 이유는 높은 바위 위에 핀 돌양지꽃을 올려다보며 찍기도,
또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내려다보며 찍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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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종하 2011.07.28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산야에서 흔하게 만나는 꽃인데 이름을 몰랐는데

    선생님 덕분에 알게되여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야생화를 소개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건강하십시요.

    • atomz77 2011.07.29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좋은 말씀 주시니/힘이 절로 납니다/꽃 사랑하시는님들 고르지 못한 일기에 모두 강건하십시요/

  2. 들꽃처럼 2011.08.10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몰랐던 꽃이네요.
    또 하나 암기해야할 게 생겼네요.
    근데 담엔 왜 그리 생각이 안 나는지...ㅜ.ㅜ


꽃대는  쇠젖가락보다도 가늘고, 
꽃은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그야말로 초미니 난초입니다.
1997년에야 세상에 알려져 한국사철란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러다 2004년 로젯사철란이란 이름으로 다시 또 신종인양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해서 지금도 한국사철란과 로젯사철란으로 혼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 야생란입니다.
이름이 무엇이건 귀엽고 깜찍한,
또 하나의 자생난을 만났으니 무더위와 장마 속 산행이 
결코 헛수고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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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0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작고 여려 보이지만 갖출건 다 갖춘 것으로 보이네요.
    어디서 본 듯도 한데... 기억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