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432건

  1. 2011.06.05 야생화산책-산괴불주머니 (2)
  2. 2011.06.03 야생화산책-백작약 (5)
  3. 2011.05.31 야생화산책-금강애기나리 (8)
  4. 2011.05.29 야생화산책-으름 (5)
  5. 2011.05.26 야생화산책-매화마름 (5)
  6. 2011.05.23 야생화산책-앵초 (4)
  7. 2011.05.20 야생화산책-금붓꽃 (3)
  8. 2011.05.17 야생화산책-타래붓꽃 (3)
  9. 2011.05.14 야생화산책-각시붓꽃 (2)
  10. 2011.05.11 야생화산책-삼지구엽초 (6)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전국의 산에 들에 흔히 피는 산괴불주머니입니다.
모양은 현호색을 닮았지만, 
꽃색이 노란색으로 구별됩니다.
흔히 만나기에,
꽃사진 찍는 이들조차 무심히 넘기기 일쑤인 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높은 산 정상에서 
만난 산괴불주머니에게서 
접두어 '산'의 이름값을 실감했습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능선을 굽어보는 위치에 피어난 
산괴불주머니,정말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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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6.05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첩첩첩산줄기도 보이는군요...

  2. 들꽃처럼 2011.06.17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산괴불주머니였군요.
    만났는데 현호색이란 이름 밖엔, 이름이 생각이 안나더라는...ㅎㅎ


백마디 말이 필요없는 꽃,
백작약입니다.
산에 피는 산작약 가운데,
꽃잎이 흰 작약이라는 뜻이지요.
꽃이 예쁜데다 약초이기에,
눈에 뜨이는 대로  
사라지기 일쑤인 꽃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주말 무려 세송이나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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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靑山 2011.06.0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줍은 듯... 부끄러운 듯...

    살포시 감싸 주고 싶어집니다.

    지난 주의 포만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1.06.0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품이 넘칩니다...

  3. 쑥부쟁이 2011.06.0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군요...

  4. 들꽃처럼 2011.06.1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몸우리가 더 예쁘네요.
    수줍은 듯한 모습이...

볕이 정말 좋았던 지난 주말 
높은 산에서
우리 꽃 금강애기나리를 만나 
한참을 '그림자놀이'를 했습니다.    
백합과의 나리꽃 중에서도
꽃이 작아 '애기나리'라고 하는데,
그러나 꽃색이 평범한 흰색이지 않고,
자주색 점박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고 해서 '금강'이란  접두어가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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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리나래 2011.05.31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디카를 새로 구입한 후에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이름도 모르고 해서 길다가도 사진을 찍고 하는데 여기와서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 atomz77 2011.05.3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얼마든지 오셔서 보시고/혹 이름이라도 물어보시면 아는 껏 말해드리겠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1.05.31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뻐요~ ~ ~그제 저물녁 청계사에 핀 때죽꽃이 하도나 숭어리숭어리 소담스레 피어서 때죽꽃이 아닌가 했는데요 엊저녁 뒷산 때죽꽃과 비교하니 틀림없는 때죽꽃이더군요 꽃소식은 언제나 듣고싶고 전하고픈 소식.... *^^*

    • atomz77 2011.05.31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죽나무 흰꽃이 참 예쁘지요/문제는 그놈의 쪽동백과 늘 헷갈린다는 거지요/이제 함박꽃,즉 산목련도 피어나겠지요/

  3. 靑山 2011.05.31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나리 앙증맞은 모습!!! 귀여워요.

  4. 초록버드나무 2011.06.01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박사님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 조사해 보니 숭어리진 게 쪽동백이 맞았네요 때죽은 마디 사이 꽃자루가 하나였어요~~

  5. 들꽃처럼 2011.06.17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곰배령서 만난 녀석이네요.
    꽃이 너무 갸냘퍼 보여서 이파리랑은 너무도 안 어울리던...

 

 

 

 

 

 

 

하늘에서 낙하산이 떨어집니다.
총을 든 군인이 아니라,
꽃을 든 선남선녀들이 자줏빛 비단옷을 입고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농익은 '코리안바나나'를 보고
질펀한 단맛을 기대하며 
한 입 가득 물었다가 엄청난 양의 씨를 뱉느냐고 고생했던 기억만이 생생한
으름의 꽃이 이렇게 예쁜 줄 미처 몰랐습니다.
게다가 한가닥 줄기에
암수 꽃이 함께 매달려 있다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3개의 큼지막한 꽃받침을 우산처럼 쓰고 
가운데 6,7개의 굵직한 암술이 있는 큰 꽃이 암꽃입니다.
역시 꽃잎처럼 보이는 3개의 작은 꽃받침에
원형을 이룬 6개의 수술이 달린 작은 꽃이 수꽃이랍니다.
참 세상은 넓고 꽃은 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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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5.30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청신함. 건강을 주는 상쾌함...으름꽃과 더불어 밝음이 알알이 쏟아져 내리는 아침입니다~~~

  2. 보헤미안 2011.06.1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도 좋더라고요

  3. 들꽃처럼 2011.06.17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덜핀 몽우리는 종종 봤는데,
    이렇게 활짝 핀 모습은 처음입니다.
    그 속에 저런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니...

  4. 남임순 2011.07.19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와 열매는 잘 알고 있지만 꽃은 첨보았습니다 . 황홀 합니다.. 씨가 많고 맛은 별로인거 같았어요..

  5. 2013.04.1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추억이 많은 열매인데 그 꽃은 지금 처음 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글과 사진 이곳 출처와 함께 퍼갑니다

 

 

 

 

 

 

 

 

 

기시감이라고 하던가요.
전에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이른 봄 멀리 남도 땅 도사리에서  흩날리던 매화 꽃잎이, 
흐르는 섬진강물에 어지러이 내려 앉았다가,
서해 바다를 거쳐 강화도로 올라와,
늦은 봄 모내기 위해 물 채운 논에 새끼손톱 크기의 자잘한 꽃으로 환생하였는가?
'매화'란 접두어를 단 매화마름을 처음 만났을때 떠오른 느낌이었습니다.   
꽃은 물매화를,잎은 붕어마름을 닮아 '매화마름'이라고 이름붙었다는 
이 수생식물은 농약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그 개체 수가 사라지기 시작해,  
결국 한란, 나도풍란, 광릉요강 꽃, 섬개야광나무, 돌매화나무와 함께
환경부 지정 6대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매화,매화마름,매화말발도리,매화노루발,물매화...
우리 선조들이 '매화'를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연모했는지 짐작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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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5.26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 보네요 가득 실린 논물에 피어 있다구요 그럼 한 번은 봤을 법한 꽃인데요... 건 그렇고, 별빛 흩뿌려 놓은 듯 아름답네요... 창밖엔 이제 어둠이 내렸구요 글창 열어 놓고 멍 때리고 앉았네요.....

  2. 2011.05.28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들꽃처럼 2011.06.17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어디서 본 듯 했는데,
    더 아래 사진을 보니 처음 보는 꽃이네요.
    짙푸른 물위에 점점이 피어있는 모습이 밤하늘 별들 같습니다. ^^*

  4. 박지욱 2011.08.02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화마름 이쁘네요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인생이 꼭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 같다는 시도 있듯,
참으로 해와 달이 빨리도 뜨고 집니다.
봄꽃이 피어나는가 싶더니 
어느 덧 여름꽃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키작은 봄의 요정 앵초가 하늘하늘 여린 꽃잎을 날리는가 싶더니,
어느 새 키큰앵초가 짙어가는 연초록 숲을 환하게 밝히기 시작합니다.
더 늦기 전에,
키큰앵초가  여왕처럼 활짝 피어나기 전에
아련한 앵초꽃 한다발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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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5.24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입니다 벌써 밥도 먹었네요 싱그런 초록바람이 살랑살랑 불고요 오밤중 창문에 수묵을 쳐대는 느티나무 잎새 일렁이네요... 앵초...앵초...ㅎ 새초롬한 이름보단 훨 순한 빛이여요...

  2. 들꽃처럼 2011.06.17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여름이라니...

  3. uriumma 2011.07.03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없이 떠도는 바람 한 줄기 타고 흐르다 살짝 쉬었다 갑니다.
    앵초,,,, 작고 여린 꽃
    여고시절 생각 나게하는 보랏빛 꽃
    이름보다 순한 얼굴 빛
    순진무구의 시간,,, 그 시간을 가능케 한 큰 잎새
    어떤 시련이라도 견디어 낼 것 처럼
    꽃 아래 버티고 있군요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날고,
역사가 진보와 보수란 서로 다른 이념을 먹고 흘러가듯,
붓꽃은 청과 황이란 서로 다른 색으로 세상을 밝힙니다.
각시붓꽃과 타래붓꽃이 산과 바닷가를 온통 푸른색으로 물들이는데 맞서,
금붓꽃과 노랑붓꽃은 황금색으로 산과 골을 칠갑합니다.
푸른색과 노란색이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 것이지요.
참 예쁜데,
'사진발'은 참 안 받아 애를 먹이는 꽃이기도 합니다.
삼삼하게 예쁜 금붓꽃에 덧붙여
인터넷 서핑하다 우연히 만난,
참으로 삼삼한 시 한수 선사합니다.
< 들꽃처럼
               조병화> 

들을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는 들꽃처럼
삼삼히 살아갈 수는 없을까

너와 내가 서로 같이 사랑하던 것들도
미워하던 것들도
작게 피어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산들
삼삼히 흔들릴 수는 없을까

눈에 보이는 거, 지나가면 그뿐
정들었던 사람아, 헤어짐을 아파하지 말자

들꽃처럼, 들꽃처럼, 실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산들
아무것도 없었던 거처럼
삼삼히, 그저 삼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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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0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들꽃처럼 2011.06.17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조병화 선생께 죄송한 마음이...
    이 시는 갈무리해 놔야겠습니다. ㅎㅎ

 

 

 

 

 

 


영종도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타래붓꽃입니다.
모래사장 옆 풀밭에 할미꽃이 있더란 동행의 말에 큰 기대 없이 발품을 팔았는데,
하늘색 타래붓꽃를 한무더기 만나다니...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
타래붓꽃이란 이름이 궁금하다면, 
네이버사전을 참고해 차근차근 단어공부를 하면 됩니다.
먼저 '타래=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 또는 그런 모양으로 된 것">
"사리다=
따위가 몸을 똬리처럼 동그랗게 감다">
"뙤리= 둥글게 빙빙 틀어 놓은 것. 또는 그런 모양">
"엿타래=[북한어] 길게 늘인 엿을 타래지게 꼬아 놓은 것">
"타래떡= [방언] ‘
꽈배기’의 방언(함북)"
이제 윤곽이 잡히지요.
꽃이든 잎이든 무언가가 꽈배기처럼 꼬여 있는 형상의 붓꽃이라는 뜻이지요.
1,2번째 사진에서 확연하게 드러나듯 
무성하고 긴 잎들이 서너차례씩 몸을 비틀며  하늘을 향해 있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이지요.
같은 접두어를 쓰는 타래난초 역시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감에는 산이나 들에 핀다고 되어 있는데 
이번에 만난 곳이 바닷가이듯이 주로 해안가 양지바른 곳에 무더기 무더기로 자생합니다.
타래붓꽃의 또다른 특징은 여러 다른 붓꽃과 달리 
연하고 순한 하늘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색이든 형태든 모든 것이 극단을 지향하는 요즈음,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순수한 고유색으로 바닷가를 곱고 연하게 물들이고 있는 거지요.
마지막 사진 뿌연 연무속에서 자유롭게 하늘을 유영하는 갈매기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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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흥 2011.05.17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장님 덕분에 야생화에 대해 또 배우고 갑니다.
    잘 지네시죠?
    저희회사 손 국장님께서 같이 한번 보자구하더군요.

    • atomz77 2011.05.18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찾아주시니 영광입니다/일전 모임에 안보이셔서 궁금했습니다/

  2. 들꽃처럼 2011.05.18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해 주시는 설명에서 한가지씩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말 안해주셨으면 갈매기는 있는지도 모를뻔 했네요~~ ㅎㅎ

 

 


키 작은 붓꽃이란 뜻의 각시붓꽃입니다.
각시둥굴레,각시원추리,각시제비꽃,각시고사리 등과 마찬가지로 
각시붓꽃 역시 키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는 접두어 '각시'의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지요.
크기가 작을뿐 아니라 낙엽이나 검불 속에서 꽃을 피우기에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꽃입니다.
20일전 경기도 광주 앵자봉에서 내려오는 길 
"저기 제비꽃이 참 크기도 하네"
 지나는 등산객들의 말에 이끌려 들여다보니 각시붓꽃이 한 무더기 피어있더군요.
그리곤 일주일 후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끝물의 색바랜 각시붓꽃을 몇 포기 만났습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난, 지난주 일요일 영종도에서 
뜻밖에 싱싱하게 살아있는 각시붓꽃 더미와 조우했습니다.
산중의 봄만 더디오는 게 아니라,
서해 섬마을의 봄도 슬로템포로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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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5.18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시"라는 이름에 그런 뜻이...ㅎㅎ
    제가 좋아하는 꽃이네요.

  2. 지나가다 2011.07.0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뒷산에도 있던데...
    이렇게 볼때뿐 막상 그 꽃을 보면 이름이 생각이 안나여~~~
    기억력 의 문제인가~~~싶어요.

 

"남자한테 참 좋은데..." 증후군때문에 수난을 겪는 동식물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수컷들의 성본능때문에 눈에 띄는 족족 사라지기 시작해 
이제는 자연상태의 종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식물 중 하나가 바로 삼지구엽초입니다.
한 가닥 줄기가 셋으로 갈라지고,갈라진 가지마다 세장의 잎이 달린다고 해서 
삼지구엽(三枝九葉)초라 이름붙었습니다.
그 삼지구엽초 줄기 옆구리에 달리는 
미색의 꽃은 다이아몬드처럼,수정처럼 빛나는 게
여간 귀티가 나는 게 아니더군요.
그런데 가만 들여다보니 어디서 봤더라,어디서 본 것 같은데...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가을에 피는 닻꽃과 꼭 닮았습니다.
해서 도감을 찾아보니 아예 닻풀이란 별칭을 갖고 있더군요.   
         
또한 줄기가 세가닥으로 갈라지고 9장의 잎이 나오는 생김새는
독초인 연잎꿩의다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꽃이 아니라면 둘을 분간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분별없이 욕심을 부리다가는
가짜
삼지구엽초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경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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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진심마니 2011.05.18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여먹으면 좋긴 좋은가보죠?시험해봅시다

  2. 들꽃처럼 2011.05.18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F영화에서 보던 비행체 같은게 희안하게 생겼네요.
    이파리 옆에 피는 것도 아니고 줄기 중에에 툭~ 피어나는 것도 그렇고...

  3. 댓글 2011.05.2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으로 예쁜 꽃입니다.
    저도 키우고 있는데 꽃은 지금 첨보네요.
    감사드립니다.
    잘키워봐야겠습니다.

  4. 2011.09.02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