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395건

  1. 2010.09.06 야생화산책-바위떡풀 (6)
  2. 2010.09.02 야생화산책-난쟁이바위솔 (6)
  3. 2010.08.28 야생화산책-2010금강초롱-2 (9)
  4. 2010.08.25 야샹화산책-닻꽃 (4)
  5. 2010.08.23 야생화산책-2010금강초롱-1 (4)
  6. 2010.08.20 야생화산책-모싯대 (4)
  7. 2010.08.16 야생화산책-숫잔대 (4)
  8. 2010.08.09 야생화산책-층층잔대 (4)
  9. 2010.08.03 야생화산책-자주꽃방망이 (6)
  10. 2010.07.28 야생화산책-노랑망태버섯 (6)

난쟁이바위솔에 이어 바위떡풀을 올립니다.
바위채송화까지 척박하기 짝이 없는 바위를 주 서식처로 살아가면서
여름부터 초가을 사이 꽃을 피우는 바위식물 3총사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바위떡풀'이란 촌스런 이름과 달리
그 꽃은 초일류 조각가의 작품에 견줘 조금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화려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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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9.0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보는 바위떡풀, 아름답고요 늘 새로운 소식 나르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 atom77 2010.09.0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절이 오면 때가 되면 다시 만나게 되는 꽃이건만/막상 눈 앞에서 대하면/처음 만난 듯 달려들어 담게 된답니다/

  2. 들꽃처럼 2010.09.15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디 작아도 어찌 저리 다 갖추고 있을꼬?

  3. gry9633 2010.09.18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여름에 계곡갔다 저도 바위에서 떼어다 심었는데 어떻게 해야 잘 기를수 있을까요?

    • atomz77 2010.09.20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해보는 말이라고 믿겠습니다/야생화는 야생에 있을때 야생화입니다/서식처를 떠나면 제 아무리 고아도 박제된 부엉이와 똑같습니다/부디...

  4. 개뿔 2010.10.0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야생환가?? 걍 바위틈에 인간발길 닿지 않는 후미진 계곡 골짜기에 심산유곡 절애에 아무렇게나 무질서 하게 피어서 홀로 지는 그들이 있기에 우주가 있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쥐어지지 않는 안개처럼 자연은 그렇게 공존하는 것... 미친 서생원이 자연을(생명을) 인위적으로 난도질하고 있다. 난잡한 작부년같은 서생원놈...


난쟁이=줄기와 잎 꽃대 꽃까지 다 더해도 10cm 안팎에 불과하다.
바위=깊고 높은 산 바위에 뿌리 내리고 산다.
솔=잎 모양이 솔잎과 거의 흡사하다.

난쟁이바위솔이란 이름의 유래는 이처럼 단순명료합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난쟁이바위솔이 태풍이 상륙한 날
난데없이 생각 납니다. 
큰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많은 시설물들이 쓰러지고 넘어지고 부서지는 천재지변을 보니
난쟁이바위솔이 얼마나 늠름한 줄 새삼 알 것 같습니다.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엉겨 붙어있던 난쟁이바위솔,
아마 이번 태풍에 아무런 탈없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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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9.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것의 아름다움이네요.
    그 끈질긴 생명력에 갈채를... ^^*

  2. 꽃이좋아 2010.09.05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으로 조심조심 캐내어 예쁜 옹기화분에 담아 곁에 두고 픈 꽃입니다.

    • atomz77 2010.09.06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 뿐이시겠지요/여기 오시는 이들 모두 야생화를 화분에 담는 일을 결코 하지 않으시라 믿습니다/

  3. 초록버드나무 2010.09.06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아름드리 소나무로 부터 참나무까지 송두리째 뽑혀 등산로 여기저기에 가로로 걸쳐 있더군요 복원되기까지 오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하루 되시길요

  4. 김혜자 2010.09.3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그마하고 앙증스런 모습이 참 예쁩니다.
    덕분에 집에서도 야생화를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5. 김연진 2010.10.04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곤경 속에서 더 빛나는 꽃을 볼 수 있게 해 주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난쟁이 바위솔을 찍으시려면 바위에 접근하여 찍어야 할 텐데, 위험한 곳에 있는 꽃을 선명하게 주변을 흐리게 찍는 기술이 부럽고 알고 싶습니다.

빛바랜 금강초롱도 예쁩니다.
무시로 내리는 비에 꽃들도 제 한 몸 건사하기 어려운 여름입니다.
온 몸으로 비 맞은 금강초롱이 의연하게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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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28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도 아름답지만 짙은 녹옆의 숲과 그 숲 아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누구건 간에....... 깊고 깊은 숲속에 홀로 서서 꽃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그 전체적인 정서와 기품..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여울처럼..사실은 제가 그 앞에 서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입니다..*^^*

  2. 들꽃처럼 2010.08.28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개 숙이고 아래를 보고 있는 종모양이 무척이나 예뻐보입니다.
    생각난 김에 가게문에 딸랑거리는 종 하나 달아놔야겠네요... ㅎㅎ

  3. 꽃이좋아 2010.08.29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로울 텐데도 외롭지 않은 의연한 모습입니다 .... 선생님의 산행을 표현하신 것 같이..

  4. 피오래 2010.08.3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생에 옥황상제 세번째 부인이었다는데요,,,,,
    꽃을 너무사랑하다보니 꽃을 꺽어서 벌을 받아 인간세상으로 쫓겨났데요
    그래도 꽃을 너무사랑합니다
    이제는 보기만하지 꺽지는 않아요 죄를 조금이나마 사죄하기 위해서,,,,,,,,,,,,,,ㅎㅎㅎㅎㅎ

  5. 낭만인생 2010.08.31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금강초롱이군요..
    맑은 날씨였다면 더욱 멋지게 나왔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6. 흰뫼 2010.09.07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은한 방울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7. 개뿔 2010.10.0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녀린 생명에 진정어린 관심을 가지신님 건강하시고 복받으소서.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던져주시고/
들판에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열매들이 살찌도록 분부해 주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따뜻한 날씨를 베풀어 주소서/
열매들이 익도록 재촉해 주시고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맛이 들도록 하여 주소서/

높은 산 정상에서 휘날리는 숱한 닻들을 보며 
그토록 '위대했던' 올 여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
릴케가 노래했듯 한 '이틀' 지나면  
봄부터 여름까지 달려온 긴여정이 닻을 내리고 
길고 긴 정주에 들어갈 것임을 몸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한여름 퇴약별에서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또 한해가 가고 있음을 생각케 하는 묘한 꽃, 바로 닻꽃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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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25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습편 닻꽃..길고 긴 정주에 들어갈 것이란 말에 명치를 쿡 찔린 듯한 기분입니다 늦은 아침까지 풀벌레 울음 소리는 와글거리고.......

  2. 들꽃처럼 2010.08.2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저리도 이름을 잘 지었을꼬!
    어쩜 저리도 생긴 꽃이 있는지...
    창조론을 부정하고 진화론만 우기기엔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

  3. 꽃이좋아 2010.08.25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의 사진은 마술같고 글은 예술이시네요...너무 멋지네요 부러워 죽겠습니다...

  4. 개뿔 2010.10.0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라지게 덥던 여름날을 한자리서 모질게 견디고 꽃을 피워낸 인내가 아름답다. 자연은, 야생은 말없이 우주질서 속에서 운행하는데 니미럴 쥐색기는 온갖 잡탕질로 자연을 거스르고 있다. 자연꽃을 사랑하는 님이 진정한 자연인이요 우주인이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밤이 깊으면 새벽이 머지 않다고 했던가요.
폭염속에서도 세월은 가고, 
가는 세월 속에 가을이 담겨 오고,
덩달아 가을 꽃도 하나 둘 피어 나겠지요.
불볕 더위가 '징하게'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말 
우리 땅 우리 산에선
우리 꽃 금강초롱이 어느 덧 하나 둘 피어 나더군요.
금강초롱 한 송이가 청사초롱 불 밝히듯 
갓 영글은 꽃봉오리를 열자 일대 온 숲이 환해지더군요.
오는 가을,
남색에서 청색으로
그리고 아침 햇살을 받아 붉은색으로 보라색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금강초롱의 황홀한 변신을
여기 오시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나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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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2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작열하던 태양이 억장의 먹구름 속에서 숨죽이는 여름 한 낮....아름다운 금강초롱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 봅니다 작년 이 맘 때 올랐던 대청봉, 등줄기 흐르던 땀과 손 씻을 물은 고사하고 이 닦을 물도 없던 중청산장 하며...........그래선지 귀한 화보임을 알겠습니다 아름답습니다~

  2. 희경 2010.08.23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어린이집 원장샘이 야생화를 너무 좋아하셔서 계절별루 감상을 잘하고 잇답니다
    봐두 이름을 몰라 네이버를 찿아보군 햇는데 이제는 선생님에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야
    할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3. 들꽃처럼 2010.08.24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더위가 심해도 계절은 가고 오는 것이겠지요.
    이제 곧 산야가 가을색으로 덮이겠고,
    더 바쁜 발걸음 하시겠네요... ^^*

  4. 꽃이좋아 2010.08.2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강초롱은 저도 아는 꽃이라 더욱 정감이 갑니다...요즘은 비가 자주 내려 산행도 힘드시겠어요 늘 강건하십시요


여름과 가을 사이,
도라지와 금강초롱 사이,
전국의 산에서 흔히 만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모싯대입니다.
꽃 모양과 색도 꼭 도라지와 금강초롱 사이에 있습니다.
모싯대마다 백도라지의 흰색과 금강초롱의 짙은 창자색 사이 조금씩 다른 색의 꽃을 피웁니다.
몰론 다 같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그래도 가는 여름 아쉬워하고 오는 가을 반기러 이번 주말 산에 오르지 않으시렵니까?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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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20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뭉클 ..아름다워요.... 산에.......우리나무백과사전 펼쳐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쫓아 산에 가면 엄청나게 재밌을 거 같습니다~~ 이건 무슨 꽃, 저건 무슨 나무 하면서..하다못해 수국진자리도 아름답다 하셨으니 아름다운 것들을 엄청 많이 알고 계시겠지요 *^^*

    • atomz77 2010.08.20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여름에 수국진자리를 얘기 하시니/더위가 싹 가십니다/한겨울 칼바람이 불어오는 듯 합니다/

  2. 들꽃처럼 2010.08.2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배경을 까맣게 죽이고 찍은 꽃은
    마치 밤하늘의 별이라도 보는 듯 합니다... ^^*

  3. 꽃이좋아 2010.08.2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하고 , 청초함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덥거나, 비가 오거나.
올 여름 날씨를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날 힘들고, 짜증나는 발걸음을 날아갈 듯 가볍고 맑고 밝게 만드는 색이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청자색,
청화백자에 담긴 코발트블루입니다.
그 '코발트청'(靑)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꽃중 하나가 바로 숫잔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롱꽃과의 '잔대'란 이름이 붙었으면서도 
전혀 잔대처럼 생기지 않은 꽃,
다시말해 종(鐘) 모양이 아니라, 
마치 손가락 다섯개를 펼친 듯한 독특한 형태의 꽃을 피웁니다.
같은 과이기는 하나 모양이 다르기에 '아재비'라는 접미어가 붙어 잔대아재비라고도 불리며,
아재비라는 남성성으로 인해 다시 '숫'잔대라는 이름으로 변신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산과 들의 계곡이나 습지에 주로 자라기에 '습'잔대라고도 불리는데,
습잔대가 숫잔대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처음에 소개했듯 여타 잔대나  초롱꽃보다,
청자색 꽃색이 맑고 밝고 투명한 게 특징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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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1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더더기 없는 미끈한 해설, 시 한 편 읽은 기분입니다

  2. 들꽃처럼 2010.08.20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모양이 다른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색감도 무척 좋구요.
    꼭 만나 보고 싶은 꽃이예요...

    • atomz77 2010.08.20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까이 관악산 등산로 인근에도 있더군요/주말 한번 찾아 나서 보시지요/물론 올해 가본 건 아니어서 장담할 순 없지만요/

  3. 꽃이좋아 2010.08.25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숫잔대 친구도 놀러 왔네요 자태를 뽐내고 남기고 싶은 꽃들의 유혹에 선생님이 넘어 가셨군요.ㅋㅋ


휴가는 다녀오셨습니까?
한여름 고향의 밤 하늘에서 무수히 빛나던 별을 보셨습니까?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꽃이 바로 층층잔대입니다.
별처럼 빛나는 무수한 작은 종,
보랏빛 감도는 옅은  남색은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일러줍니다.
잔대,층층잔대,당잔대,섬잔대 등 10여종으로 분류되는 잔대는 
약재로는 사삼으로 불리는데,
예로부터 인삼 고삼 현삼 단삼과 더불어 5대삼의 하나로 꼽힙니다.        
초롱과의 잔대는 더덕이나 도라지와 같이 수십 수백년 묵은 것이 발견되기도 하며,
뱀독이나 독약  등 100가지 독을 해독하는 약효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자잘한 종들이 둥굴게 원을 그리며 층층이 꽃을 피우는 걸 보면 
누구나 '아하! 그래서 층층잔대로구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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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09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어렴풋한 기억들 되살려내게 하시고 꽃 찾아 길 나서고 싶게 만드십니다 넌출 걷어내면 절로 딸려 올라오던 고구마 같은 기억들입니다 아름다운 것들 찾아내시는 일이 창작하는 일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지 싶네요

  2. 들꽃처럼 2010.08.11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인지 정확한 생각은 안 나지만
    중국영화에서 잔치하는 장면에서 본 그 무엇과 비슷하단 생각이네요...ㅎㅎ
    층층이 피어난 꽃들이 여간 멋스럽지가 않습니다.

  3. 꽃이좋아 2010.08.25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경험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선생님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구벅^*^

  4. 꽃뿌리 2010.09.05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집 작은화단에 취꽃이랑 어우러져핀 연보라빛 잔대꽃''' 요정들이 모여있는듯 했는데;;;예서두보구,,참좋아요 늙으신 아부지얼굴과 겹쳐지는 저녁이네요 .


폭염이라는 말이 딱 실감나는 그런 더위입니다.
장마도 가시고 더위 폭탄이 온 나라를 습격했다고 할까요.
한여름 산에 오르면 모든 풀과 나무가 축 처져 있을 듯 싶지만,
정작 숲은 작열하는 태양열을 받아 더 싱그럽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우리를 반깁니다.
삼복더위 한 가운데서 만나는 꽃중 하나가 바로 자주꽃방망이입니다.
나무 숲 그늘에서 피어나는 게 아니라,
펑퍼짐한 양지 풀밭에서 구름 한점 없는 날 따가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자주색 선명한 꽃을 한 무더기씩 피운답니다. 
초롱과의 여러해살이 풀인데,
7,8월 초롱꽃이나 금강초롱처럼 하나씩 불 밝히는 청사초롱이 아니라, 
십여개의 청사초롱이 다닥다닥 붙은 샹데리아 같은 꽃을 피웁니다.
해서 누군가 '파랑별묶은꽃'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지요.
이름 그대로 자주색 꽃이 방망이처럼 생겼기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지만,
자주꽃방망이 한송이 꺾어 못된 놈들 엉덩이 실컷 때리고 싶어집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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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8.04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빛...매미가 ....꽃이 아아주 이쁩니다. 꽃색을 보니 덜컥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2. 들꽃처럼 2010.08.0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짙은 자줏빛 꽃잎과 하얀 암술..
    그리고 날개짓하는 등에의 조화가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합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산을 오르내리실 때 더위 먹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니세요~~ ^^*

    • atomz77 2010.08.0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절기로는 오늘이 입추라니 조금 만 참으면 찬바람 부는 가을입니다/힘내십시요

  3. 꽃이좋아 2010.08.0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의 말씀 기대합니다^^

    • atom77 2010.08.09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가지시고 언제든 기회 닿는대로 가까운 산에 오르십시요/그리고 눈에 보이는 꽃들과 눈을 맞추시고 자세히 살피고 사진을 찍어보고 이름이 무엇인지 알려고 시도해보십시요/그러면 하나둘 꽃들이 다가와 말을 걸 것입니다/하나둘 친구가 되고 벗이 되고/서서히 그 수가 많아질 것입니다/왕도가 없습니다/뒷산에서부터 시작하세요/

  4. 꽃이좋아 2010.08.0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선생님 저도 야생화를 좋아하고 사진촬영도 관심이 많은데 방법이.....


지난 토요일 휴가철인데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기에 
멀리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재작년 청계산 초입에서 봐 두었던 
망태버섯 자생지를 혹시 하고 찾아갔습니다.
역시 장마철 제대로 때를 맞추었더군요.
물론 모기떼에 적은 않은 피를 헌상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지요.
카메라 잡은 손은 물론 팔 다리 여기저기 참으로 많이 뜯겼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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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7.31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 볼수록 신기하게도 생긴 노랑망태버섯...

  2. 아라비안 2010.08.03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락산에 사는데 자주보는 친구입니다^^ 사진 참 멋지군요

  3. 사과파이 2010.08.06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겉모습이 아름다운 거 보니 아마도 '독버섯' 같습니다?

    • atomz77 2010.08.06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에 소개한 노랑망태버섯 말고 대나무 밭에 나는 흰망태버섯이 있는데/다행이 둘다 식용버섯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다만 실제 요리를 해본 일은 없기에/더이상 말하기는 조심스럽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