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530건

  1. 2012.01.04 야생화산책-은꿩의다리 (6)
  2. 2012.01.03 겨울나무
  3. 2011.12.29 야생화산책-우단담배풀 (2)
  4. 2011.12.27 야생화산책-세잎종덩굴 (2)
  5. 2011.12.23 야생화-모데미풀
  6. 2011.12.19 야생화산책-미치광이풀
  7. 2011.12.15 야생화산책-마름 (1)
  8. 2011.12.12 야생화산책-주름조개풀 (3)
  9. 2011.12.02 야생화산책-은연화 (4)
  10. 2011.11.28 야생화산책-수정난풀 (8)

 

연보랏빛 은꿩의다리입니다.
중부지역 산에서 흔히 만나는 흰꽃의 꿩의다리에 비해 
은은한 보라색이 돋보입니다.
홍자색 꽃받침과 황금색 수술이 화사한 금꿩의다리에 비해 
수수하지만,
긴다리와 폭죽 터지듯 활짝 벌어진 꽃송이,에스라인의 몸매는 
꿩보다는 학처럼 고고해 보입니다.   
지난해 여름 멀리 남덕유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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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2.01.04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하다 보니 이곳도 못 들렸네요.
    늦었지만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 atomz77 2012.01.05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꽃처럼님께서도 새해 건강/건승하시고/들꽃처럼 향기롭고 환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2. 초록버드나무 2012.01.05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하루에도 몇차례씩 들락거리던 블로그였는데 왠지 일터에선 접속이 잘 안되어 오랜만에 들렀더니 새로운 창이 예닐곱 더 소개되어 있군요..... 감질나게 보던 꽃을 한꺼번에 많이 보게 되어 횡재한 기분입니다~새해에도 예쁜 꽃들 무더기로 만나는 복 누리시기 바랍니다~~

    • atomz77 2012.01.06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록버드나무님에게도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산꽃들꽃처럼 예쁘고/척 보는 순간 미소 짓게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런 일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3. 이운철 2012.01.17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과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그 동안 마주 칠 재마다 아! 예쁜 야생화구나! 하면서 느끼고 사진에 남겼지만 이름은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야샹화공부를 하게 된 인연에 고맙습니다

    • atomz77 2012.01.17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등산과 여행 중 앞으로도 숱한 꽃들을 만나실텐데/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영광입니다


새해 첫날 해돋이 보러 두물머리 갔다가 
헛탕 치고 양평 길로 드라이브나 하자고 나섰다가 
한적한 시골길에서
멋진 겨울나무를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다 내려놓은 나목(裸木)에게서
텅빈 충만이랄까,
춤추는 듯, 날아갈듯한 용트림이랄까, 
하여튼
뭐라 말하기 어려운,
진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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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단 하루 반짝 해가 나던 여름날 
솔나리 만나러 가던 길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국도를 달리던 중 
옆자리에 동행하던 선배에게 물었습니다.
"방금 길가에 키가 큰 줄기에 노란 꽃 달린 것 봤습니까"
"글쎄...어차피 하루 휴가를 냈는데, 궁금하면 차 돌려서 확인하고 가지..."
해서 부랴부랴 핸들을 돌려서 만난 꽃이 바로 우단담배풀입니다.
물론 처음엔 이름을 몰랐지요.
저로서는 처음 만난 꽃이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자생종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확인해보니 역시 유럽 원산의 쌍떡잎식물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던군요.
잎이 담배풀 같고 우단(羽緞)같은 털이 전신을 싸고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한 야생화사이트에 올라온 설명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구약에 나오는 '아론의 지팡이',
독일에서는 '작은꽃왕촉(王燭)'으로 불린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말 귀한 정보이기에 인용,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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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울 2011.12.3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의 아름다운 우리산하의 꽃 일년동안 감상 잘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꽃들과 글을 감상하길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난히 비가 잦았던 올 여름
구실바위취를 찾아 높은 산에 올랐다가 
쉬지않고 내리는 비에 헛탕을 치고 내려오는 길
종모양의 자주색 꽃을 만났습니다.
헌데 꽃보다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3장의 이파리가
'내가 바로 세잎종덩굴입니다'라고 말하는 듯 싶었습니다.
보시듯 누구나 보는 순간 그 이름을 알 것 같은 세잎종덩굴입니다.
쉽게 만나 흔한듯 싶지만 얕은 산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나름대로 고산식물입니다.
쌍떡잎식물 마니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입니다.
일부 도감에는 꽃색이 담자색이라고 써 있는데,
비를 맞아서인지 선명하면서도 진한 자주색으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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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렐 2011.12.2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김인철님~~
    야생화공책에 작성자명을 밝히고, 공부하려고 담아감니다
    혹시 싫다고 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2. 종덩굴 주인박 2011.12.29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루 ~ 아름답네요...
    작년에 대전에 갔다가 이놈을 이주시켜서 아름다운 꽃의 자태를 감상했는데...
    꽃엔 미쳤으나 아직~ 이름을 몰라 지어주질 못했는데...
    오늘 ~ 이곳에서 만났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봄이 갑니다.
더불어 봄꽃도 어느 틈에 끝물입니다.
유난히 흰색이 많은 봄꽃은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크고 화사했던 목련이 지는 모습은 왠지 안쓰럽지만, 
숲속의 작은 꽃들은 흐트러진 뒷모습을 안타까워 할 새도 없이 자취를 감춤니다.
미련없이 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난 봄 위 글까지 써 놓고
아마도 앞다퉈 피어나는 다른 꽃들을 올리는 데 바빠  
그냥 묵혀버렸던 모데미풀입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날 
환하게 웃고 있는 봄날의 모데미풀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놓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성탄절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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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봄이라고는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 산중은 아직 한겨울에 가깝습니다.
바위는 메마르고,
바닥엔 지난 가을 떨어진 낙엽만 가득하고,
나뭇가지에선 아직 물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치광이풀만이  이름 그대로 미친 듯 무성하게 자라나
어느 덧 가지과 본연의 '가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지난 봄 담기는 했으나,
미처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을 하나둘 내보냅니다.
2011년 4월10일 북한강 인근 산에서 만난 미치광이풀입니다. 
이제 4개월여후면 새로운 미치광이풀을 만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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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칠보산 자락 작은 연못에서 만난 마름 꽃입니다.
수도권 인근에선 연못(池)이나 도랑 등 물구덩이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천연의 수생식물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원 칠보산을 찾았다가 우연히 자연상태의 연못도 보고,
그 연못 위에 흰쌀 흩어져 있듯 떠있는 작은 마름 꽃들도 보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꽃이지만,
마름모꼴의 잎을 보는 순간 그 이름이 '마름'인 걸 절로 알겠더군요.
흰꽃이 지고나면 가을에 역시 마름꼴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고 합니다. 
옛날 우리말로는 물밤 또는 말밥이라고 하고,한자로는 능실,수율(水栗)이라고 부르는
이 열매를 따서 찌거나 삶아서 먹거나,죽을 끓여 먹는 등 식용으로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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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인숙 2012.02.11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물밤을 학교앞에서 사먹었어요. 알록달록한 계란얼음, 세모 비닐안에 든 색깔 주스 등등 각종 불량 음식중에서도 가루칠기(칡)와 함께 자연에서 따온 말밤(우리는 요렇게 불렀어요)이 우리의 주요 길거리 양식이었습니다. 그리고 1개 1원하던 커다란 국화빵, 할아버지 옆에 둘러앉아 바늘에 침 발라가며 그리던 똥과자....... 한 때 이것이 마름이다... 알고는 깜짝 놀랐죠.. 아니 말밤을 물에서 건졌다니...밤은 산에서 따는데......


갈수록 날이 겨울다워집니다.
느닷없이 강원도에 폭설이 내리더니,
전국이 꽁꽁 얼어갑니다.
몸이 얼어가면서 뜨거웠던 여름날이 그리워집니다.
여름날
도시와 숲의 경계지대에 있던 주름조개풀에 햇살이 강하게 파고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서 모른척 지나치던,'꽃 같지 않은 꽃' 주름조개풀에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그리고 햇살이 그리운 한 겨울 이렇게 꺼내어 봅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산에 오르며 많이 만났지만,
아마 거개는 눈길 한번 안주고 지나쳤을 주름조개풀을 새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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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12.12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본 듯한데, 이름은 완전 처음 들어보네요. ^^

  2. 정구현 2011.12.1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에 자꾸 달라붙는 거 같은데요 도깨비 바늘같이는 아니고 물론 씻으면 금새 떨어지기는 해도 끈적거려서 기분이 별로인 조금은 귀찮은거 같은데 아닌가...

  3. 정인숙 2012.02.11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을 예술로 담아내시니....

은(銀)색의 연(蓮)꽃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은연화(銀蓮花).
홀아비바람꽃의 다른 이름입니다.
평소 가랑가랑한 꽃대 끝에 
달랑 작은 꽃 하나 달려 안쓰럽게 여겨지던,
홀아비바람꽃이
그 날따라 별칭처럼 큼지막한 연꽃을 닮은 듯 푸짐하고 풍만해 보이더군요.
희기는 백설처럼 하얀 게 은백의 피부미인을 떠올리게 하던군요.
사진 찍은 날자를 확인해보니 2011년 5월 9일 오후 2시 무렵입니다.
봄비를 무릅쓰고 산에 올랐다가
시커먼 비안개가 서서히 걷힐 즈음에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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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금발 2011.12.04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았습니다.뭔가 좋은 느낌이 오는 사진이군요

  2. 들꽃처럼 2011.12.12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송이에서 저렇게 진한 두 색깔이 공존하다니...

  3. 권또 2011.12.20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연화보다는 홀아비바람꽃 말이 더 와 닿네요!

  4. 정인숙 2012.02.11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커먼 앙상한 배경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비행접시를 봤다느니,
외계인이 있다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느니...하는 식의 
토론을 즐기는 분들,
아마 이 사진을 보면 또 다시 외계인 논쟁을 벌일 법 합니다.
처음 보는 순간 '꼬마 외계인'들이 떼지어 안테나를 세우고 
우주와 교신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봄철인 5,6월 피는 거의 같은 형태의 나도수정초는
키는 좀 더 작지만 속까지 들여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수정난풀(수정초)는 통상 여름에 핀다고 돼 있지만,
가을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3일 만났습니다.
버섯이 많이 나던 골짜기에 올 가을 유난히 '버섯흉년'이 들었는데,
수정난풀이 한무더기 풍성하게 피어 있어 더욱 반가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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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처럼 2011.12.07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정난풀...식물계의 미어캣 같습니다.
    다들 오종종 서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우연히 클릭하여 들어왔는데 행운이네요.
    들꽃, 들풀 보면 이름이 뭘까 참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공부 많이 되겠습니다.
    자주 들러 구경하겠습니다.^^

  2. 들꽃처럼 2011.12.12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고 보니 미어캣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푸르고 갈색의 숲속에 어찌 저런 색감을 지닌 녀석이 있는지...

  3. free ipad 2 2011.12.12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당신에게 동의 완전히 ^_^ 게시 고맙습니다!

  4. Alex 2011.12.13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꽃 생각이 나면 들리곤 합니다.
    메마른 세상에 늘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바라볼 수 있는 이 곳.
    정말 고맙습니다.

  5. 권또 2011.12.20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집니다요~~~~~~~~~~~이 넘들 왜 이제 내앞에 나타났나?

  6. 신명애 2011.12.22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모르는 야생화가 우리산천을 덮고있어 우리에게 눈요기의 고마움을주네요

  7. 한서방 2012.01.17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의 꽃을 감상하고 갑니다.
    가끔 방문하는데 볼거리와 알거리가 많아 좋아요 고맙습니다.

  8. 정인숙 2012.02.11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네요 우리 모르게 야생화 천지네요...이곳은 야생화 천지네요...아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