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329건

  1. 2009.07.30 야생화산책-좁쌀풀 (6)
  2. 2009.07.28 능소화 (9)
  3. 2009.07.25 09-노랑망태버섯 (2)
  4. 2009.07.23 야생화산책-말나리 (4)
  5. 2009.07.21 야생화산책-하늘말나리 (6)
  6. 2009.07.16 노랑망태버섯 (9)
  7. 2009.07.14 야생화산책-꿩의다리 (9)
  8. 2009.07.09 야생화산책-물레나물 (8)
  9. 2009.07.07 야생화산책-터리풀 (10)
  10. 2009.07.03 야생화산책-금마타리 (4)




있는 듯 없는 듯 피는 여름 꽃입니다.
요즈음 산길을 오르면 양지 바른 길섶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걸 실감할 겁니다.
무성한 풀숲, 그속에 산딸기가 영글어가고 사위질빵이 하얀 꽃을 피웁니다.
그런 우거진 잡초 속에서 눈에 띌듯 말듯 조용히 서 있는 꽃이 바로 좁쌀풀입니다.
꽃색은 노란색이되 눈에 두드러지는 진노랑이 아니라, 풀잎인지 꽃인지 구별이 안가는 '풀빛노랑'입니다.
좁쌀풀이란 이름은 피기 전 꽃봉오리가 좁쌀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는데,
실제 보기에는 뻥튀기한 좁쌀,보톡스 맞은 좁쌀처럼 결코 작지않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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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7.30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는 순간 와!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꽃을 많이 대합니다
    신선하고 어여쁜 꽃이네요
    감사합니다
    8월 3일 부터 휴가라 지리산휴양림으로 갑니다
    야생화를 찾아볼까 하는데 ~
    발견하면 사진에 담아오겠습니다

    • atomz77 2009.07.30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쁜 꽃 실컷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진짜 야생화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2. 초록버드나무 2009.07.30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댓글에 '사진도 예술이야' 라고 올려 놓고 수정할 수 없어 많이 미안했습니다. 사진예술하시는 분들께.... 사진도 감동을 주고 창작을 한다면 예술임에 분명한데... 그래도 문외한인 저 같은 사람은 그냥 기계가 조합해서 만들어 내는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다니까요.. 좁쌀풀 감상 잘했습니다.

    • atomz77 2009.07.3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는,은 이,가,도...등 토씨 하나도 깊이 생각해고 사용해야 하는 게 맞지만/꽃이 좋아 사진 보러 오시는 분들은 설령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서로 눈감아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 heaven0691 2009.08.06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무하다가
    틈틈이 이곳에 와서

    꽃향기도 맡고 흙냄새도 맡으며....

    신기해하고
    탄복하다보면
    어느새
    초록물 꽃물들어 행복해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곁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저희교회 홈피에다 모셔다 놓곤 합니다.
    괜찮을련지.....요.

    축복합니다^^*

    • atomz77 2009.08.06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신 글대로 살다가 틈틈이 들여다보고 피로를 푸십시요/출처 명기하시고 얼마든지 감상하십시요/


동백꽃이 눈물처럼 후두둑 지듯
한여름 능소화가 싱싱한 채로 통꽃 그대로 뚝 떨어진다.

황홀하지만 헤프고 천박한 꽃이라는 혹평도 뒤따르지만,
능소화는 옛날 상민이 집에 심으면 관가에서 잡아다 곤장을 쳤다는 일설이 전해지는,
이른바 ‘양반꽃’이었다.

 호암 문일평은 1930년대 펴낸 화하만필에서
‘서울에 이상한 식물이 있는데 나무는 백송(白松)이요, 꽃은 능소화(凌花)다.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으로 수백년 전 연경에 갔던 사신이 들여왔다.
오늘 날 선조의 아버지 덕흥군의 사당이 있는 사직동 도장궁에 유일하게 있다.’고 썼을 정도다.

고 박경리 선생은 소설 토지에서
‘미색인가 하면 연분홍 빛깔로도 보이는’ 능소화를 최참판댁의 상징으로 종종 등장시켰다.
“환이 눈앞에 별안간 능소화 꽃이 떠오른다. 능소화가 피어 있는 최참판댁 담장이 떠오른다.”

출근길 ‘한남대교 오거리’ 시내버스정거장 옆 담장을 타고 올라 한창 꽃을 피우는 능소화를 본다.
능소화의 해금을,
양반꽃의 대중화를 생각한다.<20008년 7월15일자 서울신문 '길섶에서-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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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사랑 2009.07.2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능소화는 예쁜 모습이지만 꽃가루는 눈(시력)에 치명적인 독성을 띤다는데 ..... 맞는지요?
    곤충이 꽃 속에 들어가면 성해서 나오지 못한다고도 하더라구요...

    • atomz77 2009.07.28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가루에 미세한 갈고리 같은 게 붙어 있어서 안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꿀을 찾아 날아든 곤충에 위해를 가하기도 하지만 치명적인 독이 있는 건 아니라고 식물학자들이 말합니다.

  2. 푸른솔 2009.07.28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담장아래로 늘어뜨려져 있는 능소화를 볼 때 마다 아! 이쁘다 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주택에 산다면 꼭 키워보고 싶은 꽃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능소화로 인해 집이 훨씬 돋보이더라고요
    이쁜 능소화 감상 잘했습니다
    저만 보기 아까워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고파서 퍼 갑니다~

  3. kss_2326 2009.07.28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소화의 꽃가루는 갈고리 모양으로 인하여 눈에 치명적인 상치로 인하여 실명할수잇는 위험이 있습니다.

  4. 초록버드나무 2009.07.28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답게 담으셨군요. 전 공부할 사진책을 일터에 두고 오는 바람에 사진은 아직 손도 못대고 바쁘게 하루하루 지나고 있습니다. 아.. 사진도 예술이야...

  5. 이효언 2009.10.05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에도 있는데 꽃이름을 몰랐습니다.
    정말 예쁘게 담으셨네요..
    다른이들에게도 소개하고파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6. 서귀포 설문대아즈망 2015.01.18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화 화폭이 펼쳐진듯~
    그림인듯 사진인듯~오롯이 능소화가 제대로 주인공이네요!



휴가철 길 나서기 두렵습니다.
간밤 1시 넘어서까지 비가 뿌리더군요.
새벽 눈은 떴지만 꾀가 나더군요...장마철인데 하고.
3박자가 맞아 떨어져 멀리 가는 것 포기하고,
앞산에 올랐습니다.
고맙게도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서 또 망태버섯을 만났습니다.
역시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입니다.
묵은지가 아닌 겉절이 같은 망태버섯...싱싱할때  한번 더 올립니다.
사진 찍을 동안 적지않은 헌혈을 해야 했습니다.
물먹은 숲에다 퀘퀘한 망태버섯 냄새가 엄청나게 많은 모기를 불러오기 때문이지요.
색이 예쁘면 독버섯이라는 상식과 달리 망태버섯은 식용인데,
다만 고약한 냄새를 물로 씻어낸 뒤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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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7.27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태버섯이 이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편안하게 감상하였습니다

  2. 고창주 2009.09.04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라산에도 버섯들이 참 많은데 망태버섯은 아직 못봤습니다.
    다른 붉은참싸리버섯이나 뱀버섯 달걀버섯 등등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뒤로 젖혔던 하늘말나리가,
정상에 가까워지자 고개를 바로 하면서 꽃들은 사람의 얼굴과 같은 각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늘 보는 하늘나리도,땅보는 땅나리도,고개 숙인 털중나리도 아닌,
말나리 특유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지요.
특히 말나리는 참나무나 단풍나무 등 키큰 나무숲 중간중간에 하나둘 자리잡고선
주황색의 꽃잎과 큼지막한 꽃밥을 단 수술,어퍼커도 선명한 암술 등으로 이뤄진 매혹적인 꽃을 활짝 피웁니다.    
때문에 꽃 자체도 예쁘지만,
사진의 배경이 되는 묵직한 나무줄기가, 
연두빛 단풍잎이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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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7.23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만 개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꽃들도 나름대로의 특징들이 다 있네요
    말나리는 개구장이 마냥 자유를 느끼게 하네요
    하늘나리 털중나리는 주변을 살펴볼때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말나리는 잘 못 본 것 같아요
    님의 수고 덕분에 많이 알고 배웁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 새싹 2009.07.24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렀는데 새로운 야생화 사진을 업데이트 해놓으셨네요~^^*
    들어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라 오래도록 팬이 될 것만 같다는..ㅋㅋ
    나리꽃은 종류가 참 많던데~ 이 야생화꽃은 무엇보다 색깔이 너무 곱네요~
    주황색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은 색 입니다~ ㅎㅎㅎ^^*


한여름 붙타는 태양을 받아서 일까요.
하늘나리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향해,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해 고개를 곧추 세운 하늘말나리 역시 꽃색이 타오를듯 강렬합니다.
작열하는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내겠다는 듯 하늘을 향해 꽃잎을 활짝 열어제친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저 유명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당당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면 시쳇말로 '오버'일까요.
하지만 하늘나리의 당당함도 바람 앞에선 어쩔수 없는지,높은 산 중턱까지 흔히 보이던 하늘말나리가 산 정상 부근에 이르면 어느 새 자취를 감추고, 옆구리에 꽃을 찬 말나리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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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7.2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언젠가 저 더러 하늘말나리라 부르던 이가 있었는데.....빈시의 현이 슬어내는 흐느낌 소리 들으면서도 빙긋 웃을 수 있는....지금은.... 꽃을 보시는 동안 행복하셨겠습니다~~

    • atomz77 2009.07.22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은 그저 말없이 피고 지는데/사람들은 제 감정에 겨워 울고 웃는다고 하던가요

  2. 푸른솔 2009.07.21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나리 털중나리 섬나리 땅나리 하늘말나리 .... 나리의 종류가 17가지가 된다죠
    하늘말나리는 하늘나리에 비해 꽃대가 많이 모여 있네요
    '뭉쳐야 산다'라는 글귀가 떠 올랐어요
    하늘말나리를 통해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럼없이 살다보면 당당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만물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atomz77 2009.07.22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 향한 하늘나리,땅 보는 땅나리,섬에 피는 섬나리,진짜 나리라는 참나리,보잘 것 없다는 개나리,애기처럼 귀여운 애기나리...모두 백합과의 꽃입니다

  3. 초록버드나무 2009.07.21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까지도 빈사 빈시...빈사 ...빈시가 빈사로 보이는 착시....ㅎ

  4. 새싹 2009.07.24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나리 꽃과 하늘 말나리 꽃의 차이가 하늘이군요!! ^^
    하늘을 보고 있으면 하늘 말나리 ~~
    역시 우리 나라 꽃 이름 정말 정겹고 귀여운거 같아요~~ㅋㅋ
    이름이랑 매치시켜보는 재미도 쏠쏠~ 하니 재밌네요~~^^

"저게 뭐야.에이 나쁜 사람들! 과일을 먹고선 망사 포장을 그냥 버리고 갔네..."
몇해전 요즘같은 장마철로 비가 오락가락 하기에 멀리 못가고,
가까운 청계산에 올랐다가 등산로변에
누군가에 걷어차인 듯 원형을 잃고 쓰러져 있던 노란 망태버섯(맨 아래 사진)을 만났습니다.
동행이 과일 포장지가  버려진줄 알고 혀를 찰만큼
사과,복숭아 등을 낱개로 보장하는 망사와 정말 근사하게 닮았습니다.
"설마 하나뿐이랴. " 하며  어두침침한 숲으로 들어가니,
가히 '버섯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태버섯이 여기저기서 막 피어난 듯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노란 망태버섯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숲속에서,
하얀 망태버섯은 왕대나무 숲속에서 
멋진 모습으로 피었다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나팔꽃처럼"  서너시간만에 스러집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질문,"먹어도 되요?"
각종 도감은 '식용'이라고 답하고 있다.특히 중국요리에선 고급 식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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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산신령 2009.07.16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몇년전 이 놈을 처음 보고 고승(특히 소림사)이 기도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요즘도 가끔 보지만 볼 때마다 한컷이 하는데 님처럼 잘 다듬질을 못해 화질이 나쁩니다. 제 방에 고히 모셔갑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빕니다.

  2. 행인1 2009.07.17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섯은 식물이 아닙니다.^^

  3. 푸른솔 2009.07.17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신기하다
    저는 진짜로 버섯에 망태를 씌워 놓은 줄 알고 옆 동료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 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버섯을 접하게 되어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4. 푸른솔 2009.07.17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섯은 식물이 아니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

  5. 새싹 2009.07.24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먹을 수 있는 버섯이예요??
    보기엔 독버섯 같은데~ 원래 화려한 것이 독버섯이 많다잖아요~
    생김새도 예사롭지 않은데 식용도 가능하다니 조금 놀랍네요~ㅋㅋ
    정말 과일포장지 같다는~ㅋㅋㅋ 참외같은거 싸놓은 그물포장지요~ 배도 그렇구~ㅎㅎ
    자연은 정말 신비로운거 같아요~~^^

  6. 2010.07.14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10.07.14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atom77 2010.07.15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랑 망태버섯은 잘 찾아보면 의외로 전국 각지의 숲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답니다/요즘 같은 장마철 왠만한 숲,모기의 서식지가 될 만큼 습기가 많은 음지에서 누구나 찾을 수 있답니다/



밤 하늘에 폭죽이 터진듯 여름 숲이 환하게 빛납니다.
장끼든 까투리든 꿩보다는 노루나 학의 다리로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해 보이는,
긴 줄기 끝에 달린 자잘한 수많은 꽃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순백의 광채를 발합니다.
한 가닥 미풍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들을 카메라에 담는 일이 쉽지 않지만 ,
렌즈를 통해 본 수많은 꽃잎은 저마다 섬세한 조형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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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7.14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씨봉 초입에서 본 꿩의다리.... 중턱에 있는 헬기장 부근 습지에서 세수하고 밥도 지어 먹었는데.. 지난 해 다시 가 보니 그새 습지는 사라지고....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축복을 !! 시드는 것들에게 축복을 !! ~~ 일주일 두 편의 소식..많이 가다렸습니다~~

    • atomz77 2009.07.15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가는 곳도 최근 도로를 포장하고 넓히고 그럽니다/공사 모습을 볼때마다 걱정이 앞서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하나라도 더 지켜서 물려줘야 하는데...

  2. 새싹 2009.07.14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이름이 "꿩의다리" 라니~~ 정말 정겹고 귀엽기 까지 하네요..^^
    정말 긴 줄기가 학의 다리처럼 기다란것이 가냘프기까지 한데
    "학의다리"라고 하는게 더 어울렸을 듯도 하네요~^^
    오늘도 야생화 하나를 더 알고 갑니다~~ 감사해요~

    • atomz77 2009.07.15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물 이름에 얽힌 사연들을 깊이 살피면 재미있을 법한데/쉽지가 않네요/

  3. 푸른솔 2009.07.14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자마자 순백이란 두 글자가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꿩의 다리라는 꽃이 또 있었던 것 같은데~
    꿩의 바람꽃과 헷갈렸습니다
    님께서 소개해 주신 꽃이름 거의 다 외웁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올려 주신 꽃이란 느낌이 드니까
    보고 또 보고 자꾸 보게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atomz77 2009.07.15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꿩의다리나 꿩의바람꽃이나 하얀 꽃색이 유난하다는 것 공통의 특징이네요

  4. 최영열 2009.07.15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에 다리라는 야생화는 꿩의다리라는 약간 보라빛이도는 것이 잇고요.
    횐색으로 눈같이 히게느껴지느ㅡㅡㄴ 횐꿩의 다리가 잇슴니다.

    • atomz77 2009.07.15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금꿩의다리/자주꿩의다리/연잎꿩의다리 등 10여개 이상의 다른 종이 있습니다/

  5. 고창주 2009.09.04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에 한라산에서 만났던 꽃중의 하나군요...

"거 참 이름 한번 잘 지었네"
처음 보는 순간 이름과 형태적 특성이 딱 들어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꽃입니다.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휘돌아가는 게 영락없이 물레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여름철 전국의 산지에 피는 꽃,그래서 귀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꽃,
그렇지만 샛노란 꽃잎과 무수한 수술,여왕벌처럼 정중앙에 자리한 암술 등은 장마철의 우중충한 분위기를
일신할만큼  화사합니다.
이 땅의 할머니,어머니,누이들의 고달프고,한 많았던 물레질도 생각나게 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7월 이달의 풀'로 선정할만큼 대표적인 여름꽃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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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7.09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리게 움직이는 차량 행렬의 긴 꼬리를 따라 , 자귀나무가 비에 흠뻑 젖고 아카시나무 잎이 우수수 흔들리는 모습에 함께 흔들리며 왔습니다. 그 간 블로그엔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지난 주엔 관련 블로그를 보며 재미 하나를 찾았습니다. 물레나물 이쁘게 담으셨네요. 전 디카를 새로 구입할 계획입니다. 완전 초보인데 뭐가 좋을 지...책만 보고 있답니다. 늘 예쁜 꽃으로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atomz77 2009.07.09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뜩이나 끝물인 자귀나무 꽃이 장맛비에 시들해졌겠네요/디카...이왕이면 중간단계 말고 한번 사면 오래 쓸 것으로 장만했어야 하는데 후회하고 있답니다/저는---

  2. 푸른솔 2009.07.09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신비를 느낍니다
    생긴 것에 어울리게 이름이 어찌나 잘 지어졌는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자연을 매우 좋아했는데 요즘은 더 관심을 갖고 생활합니다
    부산에도 야생화 단지가 있다는데 당장 산에는 못가더라도 야생화 단지 부터 한 번 방문해 볼까 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 atomz77 2009.07.09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엔 야생화단지라도...조금 뒤에 그냥 인근 야산,아파트 화단이라도 잘 살피면 많은 야생화를 만날수 있을 겁니다

  3. 새싹 2009.07.10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솔님께서 적극 추천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청롱한 야생화들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침침했던 눈이 다 맑아지는 기분이예요~^^

    정말 자연은 신비로운거 같아요~
    님께서 찍으신 사진들은 그야말로 예술!! ㅋ
    얼마나 님께서 야생화를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정성 듬뿍 담긴 사진들입니다~
    저 역시두 다른 분께 추천해서 감상해보라고 말할 참이예요~

    • atomz77 2009.07.11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상사에 지치고 짜증날때 자연이 주는 위로에 잠시나마 기대 보시기 바랍니다.

  4. 손명희 2009.07.1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올려주신 물레나물 잘 보았습니다.우리집은 시골이라 뜰,여기저기에 이꽃이 피어있어요.
    저도 야생화를 좋아해서 잡초라 여기는것도 뽑아버리질 못하고 있지요.망초꽃과 공작국화는 너무 번식력이 강해서 눈에 띄는대로 뽑지만요.

    그런데 이 물레나물을 "닻꽃"이라고도 한대요. 꼭 배에 있는 닻을 닮았다고요.

    • atomz77 2009.07.11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뜰안에 이런저런 꽃들이 피고 지다니 행복하시겠습니다/참 닻꽃이라고 하셨는데/지방마다 이름이 차이나기도 하지요/다만 식물도감에 나오는 닻꽃은 백두산 등지 고산지대에 피는 게 별도로 있기는 합니다/참고하십시요/


목화솜을 타서 늘어놓은 듯,
솜사탕을 한움큼씩 떼어내 사방에 뿌려 놓은 듯 
이즈음 깊은 산에 들면 여기저기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습니다.
특히 강렬한 여름 햇살이 내리 꽃히기라도 하면
하얀 꽃은 차마 정면으로 응시하기가 힘들만큼 찬란하게 빛난답니다.
낮은 곳에선 흰색 터리풀이 주를 이루지만,
산 정상으로 가면 연분홀빛 화사한 붉은터리풀이 줄지어 늘어서서 벌 나비를 반깁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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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7.07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예술입니다. 하늘 흐리나 마음 화아안한~~~

    • atomz77 2009.07.08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마철 날이 흐렸다 맑았다 합니다/마음만은 햇살 받은 터리풀처럼 화사하기 바랍니다

  2. 푸른솔 2009.07.0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사한 꽃이네요
    터리풀로 인해 온 산이 환하겠습니다
    산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속에 있노라면 모든 시름이 다 잊혀지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자주는 못가지만요
    산을 사랑하고 산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특히 야생화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3. 안개이불 2009.07.07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로변 제초작업을 평년보다 부지런히 해 버려서 올해는 자생하는 털이풀을 볼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 atomz77 2009.07.08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지런도 병이라고 하던가요/뿌리만 다치지 않았다면 내년에 다시 올라오겠지요/

  4. 소나기 2009.07.07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산에같다가온들녁에활짝핀터리풀단지을보고왔는데이름이궁금했어요
    덕분에알게됐네요야생화을좋와하지만아는이름이별루없어서.....
    잘보고감니다

    • atomz77 2009.07.0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리풀단지를 만나셨다니 행복하셨겠습니다/하나하나 익혀 나가시면 곧 전문가가 되십니다

  5. 최영열 2009.07.15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사진을 잘찍어 표현이 아름답씀니다.
    이왕이면 잎의 사진도 꽃과 조화를 이루어
    잘표현해 주셧스면 함니다.ㅎㅎ


정말 책에 쓰인대로였습니다.
"산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마타리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꽃이 피지만, 금마타리는 한두달 일찍 꽃이 핀다."
금마타리를 처음 만났을때
"이상하다, 아직 꽃필 때가 아닌데...게다가 키도 작네..." 하며 의아해 했는데, 
도감을 보니 같은 마타리과의 다른 품종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높은산의 바위틈을 주 서식처로 삼아 
황금빛 꽃을 피우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접근금지 철망 속 금마타리가 신포도마냥 더 화사해보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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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7.03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주간엔 더 올리실 꽃이 없나, 지난 주말엔 산에 안가셨나 생각했더랬습니다. 재촉해도 안되고 쫓겨도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감질 납니다.

    • atomz77 2009.07.0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미처 정리를 못하고 있기도 하고/마음에 들지않아 미적대기도 하고/그렇습니다/늘 관심 고맙습니다/

  2. 푸른솔 2009.07.0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께서는 보물을 찾은 마음이셨겠습니다
    저는 편안히 사무실에서 꽃을 감상하지만요 고맙고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금마타리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너무 귀엽네요
    저도 이제는 야생화 꽃의 종류가 머리 속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늘 감상하다보니~
    오늘도 금마타리와 함께 하루를 엽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 atomz77 2009.07.03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많은 이들에게는 그저그런 꽃이겠지만/새로운 꽃을 만나면 마음속으로 늘 '심봤다' 외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