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자여뀌.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한해살이풀이어서 그런가

어떤 해에는 그야말로 잡초처럼 여기저기 흔하게 풍성하게 피더니,

그다음 해에는 아예 한, 두 포기 보기도 어려워 전년에 본 게 맞는지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합니다.

2014년 연천의 유명한 좌상 바위 아래서 풍성하게 핀 명아자여뀌를 만난 지 5년 만에

그때와 버금가는 군락을 다시금 보았습니다.

홍자색 꽃도 있고, 흰색 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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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와 태풍 사이 반짝 해가 나는가 싶어,

가을 강가 바위 절벽에 서커스 하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핀 연분홍 꽃을 만나러  달려 갔습니다.

고향 마을 터줏대처럼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꽃, 

분홍장구채.

석죽과 장구채속의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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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

범위귀과 범의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각지의 산 바위 절벽에 떡 하니 달라붙어 사는 바위떡풀.

흔히 만날 수 있기에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올해는 늦여름 늦게 비가 자주 내렸기 때문인지,

유난히 개체 수도 많고 꽃도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어나 길손의

손목을 잡아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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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등산로 입구(익근리)를 출발해 사향봉~명지1봉~명지2봉~우물쭈물하다 길을 놓쳐,

연인산 쪽으로 가다 되돌아와서- 명지폭포~승천사~그리고 처음 시작했던 익근리 주차장.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산, 

해발 1,252m로 1,000m를 넘었으니 

동네 뒷산 수준을 넘어선 높은 산인 건 분명하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이니 하는 큰 산, 이름난 높은 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큰코다쳤습니다.

장황한 말 속에 담긴 뜻은 

그렇게 고생했으니 한 번 더 써먹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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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날,

가을이 보고 싶어 마중을 나갔습니다.

과연 길모퉁이마다 청사초롱 불 밝히듯,

금강초롱꽃 환히 피어 가을이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고 말합니다.

금갗초롱꽃.

초롱꽃과 금강초롱꽃속의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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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

꿀풀과 백리향속의 낙엽활엽반관목.

제주, 전남, 경남, 강원, 함북지역의 해발 900~1,000m 산악지대에서 자생한다.

6월에서 8월까지 긴 기간 꽃이 핀다.

풍광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백리향의 꽃 냄새가 시원한 산바람에 실려 와 코끝을 자극하면,

비 오듯 땀 흘리고 올라야 했던 '여름 등산의 어려움'이 한순간에 잊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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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향유.

꿀풀과 털향유속의 한해살이풀.

'금강산 이북에서 자란다.'라는 각종 도감의 설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전형적인 북방계 식물의 하나인데,

얼마 전 오대산 인근에서 만났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지난 2018년 8월 백두산 인근 습지에서 만난 털향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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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노랑상사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석산과 함께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상사화속 식물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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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솜다리.

국화과 솜다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국내에 자생하는 솜다리속 식물은 모두 3종으로,

설악산 등지 고산지대에 피는 키 작은 꽃은 산솜다리,

한라산에 피는 꽃은 한라솜다리,

그리고 소백산을 비롯한 중부 산악지대에 피는 다소 키 큰 꽃은 왜솜다리가 있습니다.

왜솜다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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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한 2019.08.29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연구에 따라서
    국내의 왜솜다리는 모두 솜다리로 분류되었고
    왜솜다리는 국내에 자생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설악솜다리로 발표된 것은 산솜다리로 처리되었고요
    따라서 국내에는 솜다리, 산솜다리, 한라솜다리, 들떡쑥의 4종이 자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뻐꾹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털중나리로부터 시작된 '나리의 행렬'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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