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바른 곳에선 중의무릇과 꿩의바람꽃도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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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는데,

빼앗긴 산과 계곡은 언제 되찾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만 앉아만 있을 수 없어서,

야생화,

우리 꽃마저 빼앗길 수 없어서,

어렵게 변산바람꽃 면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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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봄 봄 봄 봄이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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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옛 등걸에 봄이 찾아왔건만 매화는 필둥말둥하다고 했던가요.

하지만 어느 해 초봄,

바라다보이는 산 능선엔 하얗게 눈이 쌓였건만,

구불구불 용트림하는 와룡매(臥龍梅) 가지마다에는 매화 꽃이 눈보다 더 하얗게 만발했더군요.

하 수상한 시절 추억으로 그린 디카 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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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부채.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어느 때부터인가 온전한 상태의 꽃을 보기가 만나기가 쉽지 않은 앉은부채입니다.

온난화 여파로 생태계 변해서인가,

너무 많은 이들이 찾아서인가,

갈수록 늘어나는 야생 동물의 먹잇감이 되어서인가,

정확한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앉은부채의 개체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말들이 많은데,

모처럼 다양한 자세의 앉은부채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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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복수초와 변산바람꽃과 더불어 

누가 뭐래도 봄꽃의 한 주역인 너도바람꽃입니다.

한두 송이 겨우 핀 걸 보고 두세 번 올렸더니,

너도바람꽃을 그렇게 허술하게 다루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난 풍성한 너도바람꽃 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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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골담초.

콩과의 낙엽 관목.

학명 Caragana koreana Nakai

"최근에 남한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한국특산식물이다. 2007년에 국립수목원에 의해서 강원지역에서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0년에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해서 강원도 얼음골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바 있다. 중국 원산으로 각처에 식재하는 골담초(C. sinica (Buc’hoz) Rehder)와 비교하여 갈래잎은 4-5쌍으로 많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의 설명입니다. 

학명의 'koreana'는 참골담초가 한국의 고유종임을 말해주는데,

주로 강원도 이북 석회암 지대에 자생한다고 생물다양성정보는 밝히고 있습니다.

선비화 덕분에 골담초에 이어 2019년 5월 하순 강원도 정선에서 만난 참골담초까지 줄줄이 엮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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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 봄, 

화창한 날씨만큼 화사했던 변산바람꽃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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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

콩과의 낙엽 활엽 관목.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국보 18호 무량수전이 있는 영주 부석사. 그 부석사에는 무량수전 외에도 국보 45호 소조여래좌상, 국보 17호  무량수전 앞 석등, 국보 46호 조사당 벽화 등 놀랍게도 5개의 국보와 보물 등 숱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국보 19호인 조사당.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상(像)이 안치된 목조건축물입니다.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1칸 크기의 자그마한 건물인데, 바로 그 조사당 오른 켠 처마 밑에 유리와 쇠창살로 보호하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선비화(禪扉花)라 불리는 나무인데,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고 움이 핀 것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세운 것이 676년, 조사당이 세워진 것은 그로부터 700년 뒤인 1377년이니, 선비화의 나이가 길게는 1300년, 짧게는 600년쯤 되었다는 말인데, 그 진위를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으랴….

관심을 끈 건 조사당 앞에 세워진 입간판에서 선비화의 정식 학명이 골담초라고 한 설명입니다.

덕분에 2019년 5월 중순 강원도 홍천에서 우연히 만났던, 카메라에 담아놓고 잊고 지냈던 골담초가 선비화로 인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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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비상한 시절 귀하게 만났으니,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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