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털중나리로부터 시작된 '나리의 행렬'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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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털중나리보다는 크고,

참나리보다는 작습니다.

꽃잎의 호피 무늬 등이 참나리와 많이 닮았는데,

결정적인 차이는 잎겨드랑이에 검은색 주아가 달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생지가 경기 북부, 강원도 일원, 경북 동부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도

전국에서 자라는 참나리와 구별이 됩니다.

귀하게 만났으나 그 시각이 오후 7시 반 무렵이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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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풀.

원지과의 한해살이풀.

한해살이풀의 특징인가,

어느 해엔 엄청 풍년이었다가

그다음 해엔 겨우 명맥만 유지할 정도로 흉년이고,

변덕이 죽 끌 듯한 야생화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여름 가뭄이 심해서인가 여느 해보다 작황이 안 좋아

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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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불알.

초롱꽃과 더덕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눈먼 이가 더듬듯이 만져보면 개불알 같은 둥근 뿌리가 잡힌다고 해서 소경불알이란 이름을 얻었다는데,

눈 감고 더듬듯 혹시 하고 들러본 곳에서 운 좋게도 멋들어진 소경불알 덩굴을 만났습니다.

작정하고 만나러 간 꽃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못 보고,

기대치 않았던 꽃이 대신 나타나 위안을 줍니다. 

같은 초롱꽃과, 같은 더덕속의 식물로, 소경불알과 더덕과 만삼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경불알과 만삼, 더덕의 꽃과 잎 모양이 너무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특히 소경불알과 더덕은 뿌리를 캐서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인기 있는 더덕의 뿌리는 잘 알다시피 가운데가 통통하면서도 긴 데 반해,

소경불알의 뿌리는 공 모양의 구근입니다.

그런데 손쉽게 알 수 있는 건 더덕은 잎과 줄기를 스치지만 해도 강한 향이 나는 데 반해,

소경불알에선 그런 강한 향을 맡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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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깨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덕항산에서 6월 초에 만나고,

이번에 8월 초 석병산에서 다시 만났으니 

2개월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싱싱한 꽃 상태를 확인한 셈입니다.

자생지가 강원도 일부 석회암 산악지대에 한정된 반면,

개화 기간은 그런대로 긴 편이니 

여름철 땀 흘릴 각오를 한다면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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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한여름 무더위에 땅바닥에 바싹 붙어서 피어나는 걸 보면

볼 때마다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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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망태버섯.

말뚝버섯과의 버섯.

아마도 새끼 등으로 꼬아 물건을 담아 들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주머니인 '망태기'를

닮았다고 해서 '망태'란 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망사라고 할까, 그물이라고 할까

빙 두른 균 망이 노란색이면 노랑망태버섯,

흰색이면 망태말뚝버섯이라고 부릅니다.

노랑망태버섯은 전국 모든 산에서 나며

망태말뚝버섯은 주로 대나무밭에서 자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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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말뚝버섯.

말뚝버섯과의 버섯.

아마도 새끼 등으로 꼬아 물건을 담아 들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주머니인 '망태기'를

닮았다고 해서 '망태'란 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망사라고 할까, 그물이라고 할까

빙 두른 균 망이 흰색이면 망태말뚝버섯,

노란색이면 노랑망태버섯이라고 부릅니다.

망태말뚝버섯은 주로 대나무밭에서 나며

노랑망태버섯은 전국 모든 산에서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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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박과 주먹외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전국 각처에서 자라며, 쥐참외 · 주먹외 · 큰새박이라고도 한다.

잘 여문 열매를 보니,

참외보다는 수박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물론 익으면 붉은색에 가깝게 변해 적박(赤雹)이라고도 불린다니.

그땐 노랗게 익은 참외와 더 흡사할 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모양이 동그란 게 수박에 더 가깝게 보이는데....

암튼 벼르고 벼른 끝에 암꽃을 보고 여물어 가는 열매를 보았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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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물꽈리아재비.

현삼과 물꽈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산기슭 습지에 자라며, 7~8월 황색 꽃이 핀다. 25cm 높이까지 자라는데, 물꽈리아재비에 비해 꽃자루가 짧고 꽃받침도 작아 '애기'란 접두어가 붙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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