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제비꽃.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백두산에 자생하는 우리 제비꽃인데, 

중국이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부르기에 장백제비꽃이란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남한에는 설악산 깊은 곳에 드물게 자란다는데 아직 못 만났습니다.

사진은 앞서 올린 고산구슬붕이와 마찬가지로 서백두 정상 바로 아래 고원 초지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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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구슬붕이.

용담과 용담 속의 한해살이풀.

구슬붕이, 큰구슬붕이, 봄구슬붕이 등 비교적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유사 종과 달리,

설악산과 한라산, 가야산 등 정말 높은 산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다른 높은 산에서 만났다면 '고산구슬붕이'로 부르는 데 대해

꽃받침 열편과 줄기 잎이 화통과 줄기에 딱 달라붙는 등의 차별적 특색이 드러나지 않아

오동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곤 합니다.

암튼 '북한 37호 경계비'가 있는 해발 2,470m 서백두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해발 2,200m 순환버스 주차장에 내려 1,442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중간에

그야말로 수목한계선 위 고원 초지를 오른 도중에 만나

"이 높이에 자생하는 게 '고산구슬붕이가 아니면 어떤 게 고산구슬붕이겠냐."면서

공안들의 눈치를 받으며 겨우겨우 담은 것을 뒤늦게 확인해보니

도감에서 설명하는 고산구슬봉이의 전형이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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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딸기.

장미과 산딸기속의 낙엽 활엽 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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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딸기.

장미과 딸기속의 여러해살이풀.

식용으로 재배하는 딸기,

제주도 한라산에 야생하는 흰땃딸기와 비슷한 듯 다른,

땃딸기입니다.

<땃>은 <땅>을 뜻하는 말로,

땅에서 자라는 딸기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는데 

현재의 재배종 딸기의 원조가 바로 땃딸기가 아닐까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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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두릅나무.

두릅나무과 땃두릅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강원도 인제, 태백, 정선, 화천, 전북 남원과 무주, 그리고 경남 산청 등 여러 지역에 분포한다고 하지만,

자라는 곳이 고산이어서 남한에서는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 희귀종입니다.

백두산 인근 숲에서 6월 중순 이파리가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을 처음 보았고,

2년 뒤 8월 초순 같은 곳에서 빨간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풍성하게 달린 땃두릅나무를 만났습니다. 

남한에서 '땅두릅'으로 불리며 흔히 만날 수 있는 독활은 초본인 데 반해,

땃두릅나무는 목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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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죽대아재비.

백합과 죽대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설악산 등 남한의 깊은 곳에도 자란다고 하는데, 아직 못 보았고,

백두산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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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광대수염.

꿀풀과 광대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함경남도 부전고원 및 백두산지역에서 자란다.'거나

'함남(백두산, 부전고원, 관모봉, 차일봉), 함북(무산령)에 분포한다.'라는 도감의 설명대로

남한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북방계 식물입니다.

남한에서 두루 자라는 광대수염과 얼핏 닮았는데,

잎이 좁고 두 배 정도 긴 게 특징입니다. 

대신 잎자루는 광대수염보다 절반 정도로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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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괭이눈.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

 

1, 2번째 사진은 2013년 7월 6일 백두산 북파 정상부에서 만난 시베리아괭이눈.

 

3번째 사진은 2017년 7월 7일 백두산 서파 정상 가는 길에서 만난 시베리아괭이눈입니다.

 

바로 곁에서 어깨동무하며 피어 있는 두메양귀비와 구름범의귀가 시베리아괭이눈이

 

백두고원에 피는 북방계 고원식물임을 확인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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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털이슬.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

털이슬속 7식구 중 "쥐털이슬이 맞다. 아니다. 개털이슬이다"며

논란의 중심에 서곤 하는 쥐털이슬입니다.

통상 화악산이나 설악산 등 남한의 높은 산에 자생하는 것으로 간주해왔으나,

그중 대부분은 개털이슬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간추리면 

쥐털이슬은 <줄기에 털이 없고, 

개화 시 꽃차례는 산방상이고, 꽃은 밀집하며,

소화경은 직립하거나 위를 향하며,

소화경 기부에 소포가 있다>는 게 핵심 동정 포인트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자료가 많아도 활용해야 하는데, 

어느 날 백두산 탐사 사진을 들춰보니 주목할 만한 것들이 보입니다.

이만하면 쥐털이슬로 봐도 무방하다 싶지만,

다만 <소화경 기부에 소포가 있다>는 동정 포인트를 만족할 수 없어 미완입니다.

3년 전인 2017년 7월 초 백두산 인근 선봉령 습지 가는 길에 만났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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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난초.

난초과 주름제비난속의 여러해살이풀.

한라산과 백두산, 즉 고산 습지에 드물게 자생하는 난초입니다.

백두산 천지 아래 왕지 가는 길가에서 막 피어나는 걸 만났습니다..

'손뿌리난초'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뿌리의 일부분이 손바닥처럼 굵어진다고 하는데, 

맨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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